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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에젤축제를 축복합니다.(2014.6.22)

오늘은 특별한 날 입니다.

에젤축제가 있기 때문인데, 정말 특별한 시간인 것은 사별한 두 분이 만나 '새로운 시작'을 출발하는 결혼언약식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이정대 장로님과 김영희 권사님이십니다. 인생을 3등분하여 볼 때, 두 분은 이미 32의 인생을 보내셨습니다. 함께 했던 남편과 아내를 먼저 보내고 오랜 시간 외로운 삶을 사시다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두 분의 만남이 이루어 졌고, 신앙 안에서 교제하시다 부부로의 새로운 시작을 결정하셨습니다. 두 분의 결혼행복학교를 진행하면서 이것은 하나님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미 두 분은 인생의 많은 경험이 있기에 정말 행복한 가정의 모델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뭐 그 나이에 새로운 시작을 하나생각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전에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 결혼하고 살았지만 이제는 한 사람을 위해 희생하며 사랑하기로 맘 먹었기 때문에 동기와 출발이 다릅니다.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기 때문이죠. 주님의 사랑을 입은 자이기에 그 출발과 동기가 다릅니다. 더 특별한 것은 이 새로운 시작에는 하나님의 비전이 있습니다. vip를 섬겨 구원하는 비전입니다. 자신들의 남은 삶이 오로지 인간적인 행복을 목적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 새 가정이 하나님의 일을 목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새로운 시작의 과정에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서 넉넉하게 쓰임 받아 남은 삶이 인생최고의 가치로 선명하게 세워지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행복을 창조할 것입니다. 오늘 두 분은 에젤축제 23번째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온 교회가 이를 기뻐하며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워지는 이 가정을 위해 온 맘으로 축복하며 하늘의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 김영복 2014.07.02 12:11
    너무도 감동적인 에젤축제였습니다.
    마치 영화를 찍는 느낌..!!
    그것도 서양의 근사한 결혼식 장면...ㅎㅎ
    이렇게 아름다운 에젤축제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 사회는 두남녀가 결혼하는 과정에서 결혼에 대해 의미를 새기기 보다 '결혼식'이라는 형식을 치르기에 급급한 경향이 있다는 말씀에 참 공감이 갔습니다.
    새로 늦출발하는 우리 김영희 권사님과 이정대 장로님의 결혼을 저도 축복해 드립니다.
    새로운 목적을 향해 가는 길...
    이제 혼자가 아니라 둘이 같이 가는 길이 되어 서로 의지가 될 것이기에 든든해 보입니다.
    두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평안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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