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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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 형통입니다.' (2016.9.18)

보통사람들은 평범한 것을 무시합니다. 보통과 일반을 열등한 것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우리의 일상은 평범하고 보통의 삶입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을 우리가 스스로 폄하할 때가 있습니다. 너무나 평범해서 이렇게 평범한 생활이 하나님의 계획은 아닐 거야.”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범해지려고 더 특별해지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이 형통이라고 성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을 보면, 너무나 흔해서 고마운지도 모르고 지내는 그것이 나를 살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공기, 물 같은 것입니다.‘밥 먹고 잠자고 물마시고, 숨쉬고, 이런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것에 무슨 하나님의 역사와 성령의 능력이 과연 있을까?’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하찮은 것 같은 소소한 것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평범한 삶, 보통삶이 형통한 삶인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일상은 선물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소소한 삶에 동행하십니다. 나와 더불어 먹고 마십니다. 나와 더불어 잠자고 주무십니다. 나와 함께 마트도 가시고, 나랑 공부도 하시고, 나랑 텔레비전 드라마도 보시고, 나랑 커피도 마십니다. 하나님이 너무 시시한 것에 시간을 쏟으시나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제일 소중합니다.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에게 소중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평범한 일상,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이 형통인 것입니다. 우리는 기적을 믿습니다. 그러나 내 일상은 기적도, 극적인 것도 없습니다. 아니 없을 거라고 믿고 있죠.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1440의 기적을 주셨습니다. 1440, 하루의 시간입니다.(60×24) 하나님은 하루도 어김없이 1440분을 주셨습니다. 그것도 날마다 새것으로 주셨습니다. 어제 것을 재활용해서 주시지 않으시며 하루 지나고 주시지도 않습니다. 매일 새것으로 우리의 일상을 축복하시며, ‘! 너랑 밥 먹고 싶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와 일상 가운데서 함께 하고 싶으십니다. 함께 먹고 함께 살고 싶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인 형통, 축복, 기적이 평범하고 반복되는 매일의 삶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일상에 눈을 떠야합니다. 일상, 그 소소하고 눈에 띠지 않는 평범함에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분이 나와 동행하시고 나를 사랑하십니다. 나를 인도하시고, 나를 빚어 가십니다. 나랑 살고 계십니다. ... 매일의 일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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