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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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보다 누림입니다.' (2016.11.27)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그 어떤 보석보다도 귀한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로써 하늘 천국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그런데요. 우리가 그런 존재인데, 정작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면서도 그 얼굴에 기쁨이 없습니다. 봉사하고 섬기며 헌신하면서도 어둡고 근심스러운 얼굴빛을 하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 깊이 생각해보니,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있으나 그 믿음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믿음은 사용하며 누리는 것인데, 소유하고만 있기 때문입니다. 소유보다 소중한 것은 누림입니다. 관계도 그렇습니다. 관계란 서로를 누리는 것입니다. 상대를 누리려면 서로의 인격이 맞닿아야 합니다. 자기중심적인 관계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죠. 서로를 공감하고 섬길 때 진정한 관계를 누리게 되니 행복한 것입니다. 역시, 소유보다 누림입니다. 영어에서 누가 이름을 부를 때 ‘yes!’. 라고 대답하지만, ‘here!’여기라고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기도 합니다. 관계의 친밀함을 더욱 강조하는 대답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부를 때 그 분은 항상 ‘Here!’라고 대답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그 분은 우리와의 그런 관계를 통해 기뻐하시며 누리십니다. 우리도 그래야겠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Here I am’‘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입니다. 그 순간 우리는 우리 삶의 주인이신 주님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 역시, 소유보다 누림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누림입니다. 부담으로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누림이 행복인데 누림이 없는 부담으로 신앙하니 행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주님도 성령님도 누리시기 바랍니다. 믿음을 누림으로 더 많은 축복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공동체도 누리십시오.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하고 누리십시오. 하나님 곁에 거하며 그 분의 부요함을 누리는 것, 그 것이 소유를 넘어선 진정한 행복입니다. 파더와이즈 1기를 마무리하며 아웃팅을 통해 파더들의 다짐을 보았습니다. 사랑과 헌신으로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존재감을 더 분명히 할 것입니다. 가정의 제사장으로써 그 존재감을 누리며 가족을 위해 헌신될 것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파이팅 했습니다. 자랑스런 파더들, 책임감보다 위대한 아버지로써 그 존재감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을 위해 땀 흘림의 수고를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의무감으로보다 사랑하는 자로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모두가 소유보다 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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