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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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가 되어 주세요~~~' (2017.2.12)

최근 목자목녀들이 목원들이 가정을 오픈하여 목장을 섬겨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것을 종종 듣게 됩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목자목녀는 섬김을 자원한 분들이라 최선을 다해 섬기려 합니다. 그럴 때 목장 식구들이 목자 부부들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면서 작은 도움이라도 주려하면 목자목녀는 그것에 넘 고마워합니다. 목자목녀들이 섬김을 자원한 분들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생업과 가정을 가지고 섬김을 합니다. 똑같이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 섬겨 보려고 애를 쓰는 목자목녀들을 목장 식구들이 감사해 하고 고마워 할 때, 목자목녀들은 섬김의 보람을 갖게 되죠. 목장 모임은 목원들이 돌아가면서 집을 오픈하여 모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교회에 처음 나온 분들이 많거나 vip들이 있는 목장은 목자 가정에서 주로 목장 모임을 합니다. 그런 목자 가정을 생각해서 목자 가정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목장 식구들이 자원해서 집을 오픈해 주면서 같이 섬김을 해주려 할 때 목자목녀들은 고마운 것입니다. 이제 우리 교회 목자들은 몇몇을 제외하고 우리 교회에 와서 대부분이 예수님을 믿은 분들입니다. 그래서 신앙경력이 길거나 성경지식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목자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고 섬기고 기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목자로 섬길 수 있다고 믿고 단순하게 목자로 헌신된 분들입니다. 목자목녀들이 자신들이 부족함에도 최선을 다하는 섬김을 보면서, 그런 목자목녀를 목장 식구들이 믿고 따라주며 인정해 줄 때, 목자목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목자와 목녀가 목장 식구들을 섬기지만 그러나 목자목녀들만 섬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자와 목녀는 앞장서서 섬김을 하고 기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섬김은 모두가 같이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목원들도 목자목녀의 필요가 있을 때 찾아 주고, 약해질 때 격려도 해주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 도움도 주시기 바랍니다. 목자 부부들도 목장 식구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자 부부들을 위해서 기도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장이 잘되기 위해서는 목자와 목녀만 수고해서는 안 됩니다. 목장 식구들이 같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직 예수영접을 하지 않은 분들은 할 수 없지만 이미 예수님을 믿은 분들은 목장에서 목자목녀들과 같이 동역해야합니다. 목자목녀를 옆에서 도와주십시요. vip들을 찾고 전도하고 섬기는 일을 목자목녀와 목장 식구들이 같이 하면서 서로에게 좋은 동역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에 목자 부부가 섬김에 지치지 않고 힘을 얻어 섬김을 잘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목장이 든든한 공동체로 목원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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