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에 개봉된 영화중에<오만과 편견>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원작은 소설입니다. 지적이고 영리하지만 자존심 강한 여자 주인공이 친절한 구석이라곤 없어 보이는 무뚝뚝하고 잘난 척하며 신분이나 가문을 중시여기는 남자주인공과 사사건건 맞닥뜨리면서 묘한 감정의 스파크를 일으킵니다. 서로에게 강한 매력을 느끼지만 여자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에 대해서 오만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남자 주인공은 자존심 때문에 겉으로는 전혀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내지만 서로에 대한 깊은 오해 때문에 반감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강하게 끌리는 감정에 결국은 오만과 편견을 무너뜨리고 결혼까지 하게 되는 해피엔딩의 영화입니다. 2006년도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골든 글로브시상식에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올랐던 영화로 제목 그대로 남자들이 빠지기 쉬운 오만과 여자들이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편견에 대한 갈등을 잘 묘사한 영화입니다. 결국은 이 오만과 편견이 무너지고 행복이 자리 잡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우리에게도 있을 법한 것이 오만과 편견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버리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죠. 내가 아무리 옳게 여기고 오래 동안 신념처럼 생각했던 것이라도 오늘 와서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그건 버려야 되고, 의식을 바꿔야 하며 생각을 고쳐야 되는데 이게 참 어렵습니다. 일상을 살며 관계의 어려움이 올 때의 대부분은 이 편견과 오만이 원인입니다. 어찌 할 수 없는 이 고정관념과 편견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창의성을 발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성품교육 다섯 번째 시즌이‘창의성’입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습니다. 그것중 하나가 창의력입니다. 고정관념과 편견을 이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던 중 깨달은 것이 이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던 방식의 생각과 행동을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해 보는 것, 죽을 일 아니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편견과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반복되는 어려움들 분석해 보면, 늘 똑같은 실수 때문입니다. 혹 그것이 자신의 잘 못이 아닐 수 있지만 관계의 기술이 부족한 것은 늘 했던 방식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편견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성숙함에 이를 것입니다. 성품교육 새로운 시즌, 창의성에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회칼럼
HOME > 칼럼과설교 > 목회칼럼
"편견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자!" (2017.9.03)
-
"고정점이 필요합니다." (2017.10.29)
-
"빛의 자존감을 회복하자!" (2017.10.15)
-
"신뢰는 마음의 거리" (2017.10.1)
-
"심장에는 암이 발생하지 않는다." (2017.9.24)
-
"은혜 때문입니다." (2017.9.17)
-
"바꿔보자!" (2017.9.10)
-
"편견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자!" (2017.9.03)
-
"억업감정 극복하기" (2017.8.27)
-
"병아리와 계란말이" (2017.8.20)
-
"신앙은 역설, 버티고 견뎌냅시다." (20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