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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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선입견을 깨자" (2018.8.12)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마음속에 두 마리의 개를 키운다. 이 두 마리의 개의 이름은 하나는 편견()이고, 다른 하나는 선입견()이다. 그런데 이 두 마리 개를 쫓아버릴 수 있는 특별한 개도 있다. 이 개의 이름은 조금 긴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이 개는 온 몸에 흰털 무늬가 가득해서 백무늬 불여하다고 했고, 애칭으로 줄여서일견’()이라고도 부른다. 개로 비유한 편견이란 한 쪽으로 치우친 공정하지 못한 견해를 말한다. 그리고 선입견이란 어떤 사람이나 사물 또는 주장에 대해서 직접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마음에 담고 있는 견해를 말한다. 그리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보고 확인한 올바른 견해를 말한다.”... 이 이야기가 말해주는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저마다 편견과 선입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생각을 하거나 판단을 하려고 할 때 그것이 기준이 되어 어김없이 영향을 미칩니다. 때로는 그 편견과 선입견이 심각한 수준이어서 생각과 판단을 그르치게 만들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 편견과 선입견은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사실을 확인해 보고 정확하게 알게 될 때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수많은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실수를 저지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이런 편견과 선입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일상을 살며 사람들과 관계할 때 이 편견과 선입견이 판단을 하고 결정하는 일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순간순간 의식하지 않으면 이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일상뿐만 아니라 영적인 신앙에도 영향을 줍니다. 사탄의 도구가 되면, 우리를 참 힘들게 하는 것이 바로 편견과 선입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생각과 판단으로만 인생길을 걸으면 각종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혀 실족하게 될 것입니다. 지름길을 앞에 두고도 멀리 돌게 되고, 엉뚱한 길로 들어서서 영영 목적지를 찾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판하게 되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판단을 올바르게 인도해 편견과 선입견을 물리치게 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편견과 선입견을 깨뜨릴 특별한 기회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입니다. 그 친밀함이 그 모두를 깨뜨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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