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해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을 하게 되면 사람은 자신이 한 말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말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 조상들은‘말이 씨가 된다’라고 했는데, 말하는 그대로 된다는 뜻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장면을 보면 말의 힘과 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하시는데, 창세기 1장을 읽어보면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의 말씀이 반복됩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물고기와 풀과 씨를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의 열매를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물고기와 짐승, 하늘을 나는 새를 말씀으로 명하시니 그대로 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나무들, 짐승을, 새를 만드실 때 하나님의 마음에 이미지를 그리시며 말씀으로 그 형상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이미지를 그리며 말씀하시니 그 이미지가 그대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생각하시는 바를 말씀하시니, 마음에 품으신 뜻을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었다는 말입니다. 신비입니다. 마음에 담고 있는 뜻, 내가 품고 있는 생각을 말로 표현할 때 결국 그 말이 담고 있는 내용이 그대로 이뤄지는데 있어 동기가 되고 에너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말의 힘, 이 사실이 인간의 상식으로는 신비입니다. 아무리 부정적인 상황이라도 찾아보면 그 안에는 긍정적인 요소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바닷물이 썩지 않고 수많은 물고기들이 살 수 있는 것은 바닷물에 포함된 3%도 채 되지 않는 소금 성분 때문입니다. 사람은 16세까지 자신에 관해 17만 3천개의 부정적인 메시지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긍정적인 메시지는 1만 6천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29.6개의 부정적인 메시지를 듣는 반면에 겨우 2.7개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는 셈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긍정적인 말보다 부정적인 말을 하기가 쉬운 존재라는 것입니다. 결국 삶의 자리의 행복은 부정적인 마음과 말들이 넘쳐나는 세상문화 속에서 믿음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인 말을 하며 사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부여해 주신 말에 능력이 있습니다. 말로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또 말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인 것을 볼 때, 말은 신비이고, 그 말이 능력이 되어 우리의 삶의 행불행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고 말의 습관을 새롭게 해야 하겠습니다.
목회칼럼
HOME > 칼럼과설교 > 목회칼럼
“말에 대한 새로운 인식” (2019.07.14)
-
“간증집회 이렇게 준비합니다.” (2019.09.22)
-
“5:1의 법칙” (2019.09.15)
-
“화목의 동기가 됩시다.” (2019.09.08)
-
“신앙의 척도는...” (2019.08.25)
-
“참된 신앙을 삽니다.” (2019.08.18)
-
“인생의 쉼표 하나” (2019.08.04)
-
“삶의 중심 이동” (2019.07.21)
-
“말에 대한 새로운 인식” (2019.07.14)
-
“맥추감사절의 의미” (2019.07.07)
-
“인생은 불편하다?” (201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