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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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롭게 감사하기를..." (2020.08.16)

      ‘미우라 아야코는 유명한 소설빙점의 저자입니다. 그는 그의 수필집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은혜에 익숙해지는 것은 무서운 것이다그래서일까요? 그는 하나님! 어떤 경우에도 은혜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인도해 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 남편에 대해 이런 말을 합니다. “처음에는 병약한 나와 결혼해준 남편이 무척이나 고마웠다. 그런데 결혼 생활에 익숙해진 지금 나는 처음의 그 고마움을 다 잊어버리고, 남편에게 화를 내거나 제멋대로 행동하는 버릇없는 여편네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익숙해진다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그렇습니다. 은혜에 익숙해지는 것, 그 자체가 무서운 죄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 십자가의 그 은혜가 전혀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열정과 감격을 잃어버린 채 습관적으로 예배하고 있다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어야겠습니다. 누군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인간의 마음 중에 가장 쉽게 늙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곧 감사하는 마음이다.’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사라졌다는 것은 내 마음이 그만큼 황폐해졌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목장에 감사가 풍성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항상 동일하게 우리를 위해 기도하며 섬겨주는 목자 목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기 바랍니다. 코로나19로 모임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기도하며 섬기는 목자목녀에게 목원들은 힘이 되어주는 좋은 믿음의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로 모임을 준비할 때 부담이 클 터인데, 목원들 서로가 모임을 사모하며 목장을 위해 서로 소통하며 준비되는 목장에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목장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상대하십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목장은 절대적인 것이고, 소중한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챙기며 목장을 이루어 가면 좋겠습니다. 목장에 은혜가 있습니다. 목장에 기도응답이 있고 그곳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합니다. 함께 하는 그 곳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것입니다. 당부 드리는 것은, 개인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 모임에 방해 받지 않을 것입니다.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마스크 꼭 착용하면 될 것입니다. 목장은 중단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로 준비한 목장,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함께 주님을 바라보는 목장에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가 회복된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고 천국이 경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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