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기가 있습니다. DDR입니다. 원래 이름이 Dance Dance Revolution 으로 춤의 혁명이란 뜻입니다. DDR 게임기에 올라서서 음악에 맞추어 발판을 밟는 게임입니다. 이 DDR의 열풍은 미래 인류의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과거에는 인간이 기계를 만들고 그 기계를 원하는 대로 움직였지만, 이제는 기계의 신호에 따라 인간이 온 몸을 비틀며 어릿광대처럼 춤을 추게 된 것입니다. 소위 창조자가 피조물의 장단을 맞추는 웃지 못 할 코미디가 벌어진 것입니다. 이런 경험에 익숙한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도 피조물인 인간의 신호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시험공부도 하지 않고 만점을 받게 해 달라든지, 신호를 위반 하고도 경찰에 단속에 걸리지 않게 해 달라든지... 찾아보면 참 많습니다. 변해야 하는 것, 반성해야 하는 것, 움직여야 하는 것은 인간인‘나’인 것이지 말씀이신 하나님이 아닙니다.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말씀을 이렇게 저렇게 가위질 해 자기편의대로 이용하는 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죄일 것입니다. 말씀이 기대하지 않는 행동을 저질러 놓고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지 않았느냐 항의하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인간은 피조물입니다. 말씀의 밑그림에 내 삶을 모자이크해야 하는 것이지, 내 욕심을 밑그림 삼아 말씀을 조각내 붙이려 들면 안 됩니다. 말씀의 신호에 내가 춤을 추어야 하는 것이지, 말씀이 내 발을 따라 움직이게 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감사운동은 하나님께서 그려놓으신 행복한 삶의 밑그림에 순응하는 훈련입니다. 그것을 훈련하지 않으면 행복은 없습니다. 밤낮 거짓 행복을 좇으며 헛된 삶을 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그렇게 어리석은 길을 따라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삶이 체질화 되어 있습니다. 153 감사운동은 지금까지 살아온 잘못된 신앙의 체질과 삶의 체질을 바꿔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참 신앙과 참된 행복을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믿음으로 감사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훈련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뜻입니다. 훈련에 참여하는 군인에게 핑계는 없습니다. 훈련 매뉴얼대로 따르는 것 외예는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원하면서도 순종하지 않는 것은 교만입니다. 지금부터도 괜찮습니다. 또 한 주간 ‘삶으로 감사하자’적극 동참하는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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