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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에도 오직 주님!
2022.09.14 20:36
설교일 | 2022-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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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구분 | Thank you to life/37 |
본문 | 창세기 20:1-7 |
설교자 | 박기명 목사님 |
사람들은 일생을 살며 몇 번의 위기를 경험한다. 문제는 그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는 감각이 얼마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위기를 인식하지 못하면 그것처럼 위험한 것이 없다.
위기를 위기로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위기가 기회가 되고 결국 위기를 통해 성장의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기를 어떻게 해야 잘 극복하고 그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것일까?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하나님의 사람이 되려면 어찌해야 할까?
정답은 오직 주님뿐. 그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우리는 하루 앞에 일어날 일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시시때때로 우리의 일상을 세밀하게 도와주셔야만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엄청난 위기 상황 가운데 있을 때, 그리고 그 자녀들이 당신을 의지할 때,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그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도우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오늘 본문, 아브라함이 엄청난 위기에 봉착했다. (가족에 대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반복되는 실수)
그런데 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그렇게 보호하신 것일까?
무책임한 자신의 실수로 자초한 위기에서 왜 아브라함을 보호하신 것일까?
그리고 그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첫째, 아브라함은 택함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을 만한 그 어떤 조건을 갖춘 존재가 아니다.
왜 하나님이 그 아브라함을 선택하셨는지 우리로는 알 수 없다.
마치 토기가 토기장이에게 “주인님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하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오늘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여 부르셨다.
세상에 많은 사람 중에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그분의 백성임을 믿어야 한다.
다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성경이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선택하셨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택하신 자기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언제나 그들의 편에서 일하신다.
둘째,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그를 부르실 때, 그에게 엄청난 약속을 주셨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겠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다.’
하나님 쪽에서 일방적으로 행하신 약속이며 그 약속은 신실하신 하나님으로서는 반드시 지키셔야 했다.
그러기에 우리가 위기를 만나면 약속을 붙잡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시고 그 약속을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에
그 약속을 붙들고 있으면 그분이 우리를 보호하시는 것이다.
셋째, 그는 하나님의 선택된 종(선지자)이었기 때문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가 그런 권세를 가진 하나님의 백성, 그분의 자녀들이다.
그러니 우리가 선택된 백성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선지자들과 같은 존재들, 주님의 로드십을 이어받은 사명자들이다.
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아니 오히려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에게는 더 많은 위기가 닥친다.
그러나 그것이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분명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위기에는 공동체의 위기도 있다.
가정, 목장, 교회, 직장, 그리고 국가 공동체의 위기, 이런 각종의 공동체에 위기가 닥치면
그런 위기를 막을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들밖에 없다.
그러니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 성도들은 믿음의 자세로 위기관리를 잘해야 한다.
위기관리 지침.
1.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2. 하나님의 약속하심과 보호하심을 철저하게 신뢰하여야 한다.
3. 사소한 죄악이라도 멀리해야 한다.
4. 공동체의 위기를 막는 일에 온몸을 던져야 한다.
영적으로 혼란한 마지막 시대, 이 위기의 때에 우리가 믿음을 살고 있습니다.
모든 순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삶의 기준선이 되어야 합니다.
공동체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로 믿음을 살며
승리하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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