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와 영광, 힘과 권력도 순간일 뿐일 진데, 무엇을 위해 살다가 무엇을 남기고 떠나는 삶인가?

코로나로 힘들게 시작된 2022년도 이제 한 달 반 정도를 남기고,  시간은 정확하게 흘러간다.

우리의 인생에 주어진 시간을 좀 더 바르게 인식할 수 있어야겠다.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인생의 가치가 달라질 것이고 그 결과대로 영원을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의 소유자

시간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것에는 두 가지 큰 의미가 생긴다. 그 첫째는 하나님이 시간의 소유자라는 말이고, 만들어 낸 사람이 주인이 되듯이 시간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그 분의 시간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창조주로부터 선물로 받은 시간을 어떻게 잘 사용할 것인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유비쿼터스 하나님

하나님이 시간의 주인이라는 말의 두 번째 의미는 그분이 시간의 주관자라는 뜻이다.

유비쿼터스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에 접속할 수 있다는 의미의 말.

하루 24시간 중 하나님의 시간과 교집합을 이룬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영원에 대한 갈망

우리는 이미 영원한 시간을 잃어버린 죄인들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그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주셨다.

그러나 인간의 교만함이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했다.

후회해도 어찌할 수 없는, 인간들 스스로가 자신의 인생을 파멸로 내몰았다. 그러기에 인간들은 영원에 대해 목말라 하며 그것을 더욱 갈망하게 된다.

 

시간은 교집합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시간 관리는 거미줄처럼 다른 이들의 시간과 얽혀서 끊임없이 좋고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니 나의 부족함 때문에, 다른 이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이것은 정말 중요한 원칙이어야 한다.

우리가 공동체에 함께 있음으로써 나의 과거가 너의 현재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과거의 아픈 실패를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한 나의 간증을 듣고 너는 현재의 아픔을 이길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또한 너의 현재가 나의 미래에 소망도 심어줄 수 있다. 병약한 몸에도 불구하고 밝게 살고 있는 너의 모습을 보고 나도 내일에 대해 절망하지 않기로 결심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시간의 밀도

우리의 삶은 양이 아니라 질이 되어야 한다.

시간은 단순한 효율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중대한 영적 의미를 담고 있다.

성경은‘때가 악하다’고 경계 했다. 어떻게 (때) 시간이 악할 수 있는 것일까?

시간 속에는 그렇게 모든 순간 선과 악의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우리의 일상은 빛나고 순간이 보람될 것이다.

세상 것에 매여 그것을 의지하여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간을 살아가자.

그것이 진정 시간의 마스터가 되는 길이고 그 유일함으로 우리가 꿈꾸는 일들을 이뤄갈 것이다.

여전히 아닌 것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될 것을 붙잡는 지혜를 갖자. 현상보다 현상 뒤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믿음의 지혜가 필요하다. 성경은 그 지혜를 기도라 했고, 그 시각을 믿음이라 했다. 모든 현상을 믿음의 시각으로 보고 기도로 대응하라는 것이다.

 

영원한 시간의 마스터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위해 우리는 내 남은 인생의 시간을 아낌없이 불태워 가야 합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내게 주어진 시간의 마스터가 되는 길이며, 가장 행복하고 꽉 찬 인생이 되는 길임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와 같은 은혜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