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행복한 삶을 위한 절대 원칙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교만하고 이기적인 존재라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이 스스로의 능력으로 얻어진 것이고, 또 태생적으로 자신이 그런 존재이기에 그 또한 당연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감사의 조건을 다시 점검하고 감사의 정서를 회복하자.

감사의 정서를 회복하기 위한 깨달음

1. 모든 일에 당연함은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신앙생활 하면서 많이 듣는 단어가 은혜라는 단어이다. 우리는 이 은혜라는 단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나?

피상적인 단어로 인식하지 않고 은혜를 올바로 인식해야 감사할 수 있다. 그래서 은혜를 가장 쉽게 설명하면, ‘모든 것이 공짜로 주어졌다’이다.

기독교를 은혜의 종교라 한다. 그래서 구원은 어렵지 않다.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단 한 가지만 잘하면 된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인정하고 믿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희생으로 내 모든 죄를 대신 속죄해 주셨다는 것을 믿으면 된다. 그렇게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선물로 받는 것이다.

하지만, 구원은 은혜로 얻었지만, 그 구원은 절대로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셨기 때문이다. 구원은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 주님의 십자가 희생과 사랑으로 시작되었고 그로 인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을 선물로 받은 우리에게 감사의 마음이 충분치 못하다는 생각을한다.

왜 우리는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걸까?

교만 때문이다. 자신은 그 모든 것을 당연히 누려야 할 존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사랑받아야 하고, 당연히 섬김을 받고, 당연히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함께해 주셔서 이뤄진 일들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감사의 정서를 회복하기 위한 깨달음

2. 은혜도 누적되면 당연함으로 여기기 쉽다.

그 은혜의 당연함에 익숙해지면 한순간에 그 당연한 은혜에 감동이 약화 되어지고 결국 그 은혜의 크기만큼 불평과 불만의 마음이 깊어진다.

그러므로 은혜를 당연히 여기다가 불행한 인생이 되지 말자. 은혜가 누적될 때 민감한 감사의 고백을 해야 한다. 모든 은혜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감사의 정서를 회복하기 위한 깨달음

3. 시련에도 하나님 은혜가 있음을 기대하고 감사하자.

하나님 은혜는 좋은 일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련 속에도 하나님 은혜는 있다. 오히려 더 큰 은혜가 있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부딪히며 모난 것이 다듬어지게 하시고 형제의 아픔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보고 배우게 하신다.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게 하고 행복한 인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깨닫게 하신다. 땀 흘려 일한 사람들에게 보상을 주시고 노력하는 이들에게 성취를 통해 만족함을 얻게 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시는 분이시다.

인생의 태풍 속에 하나님 은혜가 숨어 있다. 그러니 무섭다고 피하지 말자. 믿음으로 맞서면 큰 유익이 있다. 그런 일들을 영적으로 살펴보면, 고난은 우리를 회개하게 하여 겸손함으로 회복시켜 준다. 또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하고, 삶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얻게 한다.

감사는 찾아보면 어디든 있습니다. 모든 것에 숨겨둔 보물찾기와 같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감사할 것이 없어도 억지로 감사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모든 것에 감사할 것을 주셨으니 찾아보라는 말씀입니다. 올 한해 삶으로 감사 플러스를 잘 연습하셨습니다. 삶으로 감사가 하늘 복을 누리는 축복의 통로, 하나님의 축복을 담는 그릇이 될 것입니다.

주신 말씀을 통해 올바른 감사의 정서를 회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