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신앙하기 위해 우리가 넘어야 할 것은 고정관념이다.

우리가 꼭 깨뜨리고 돌파해야 할 고정관념이 무엇이며,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면서 성령의 감동하심을 따라 말씀을 깨닫고 결단하여 행동 경영을 통해 더 나은 인생으로 믿음이 성과를 내는 모두이기를 축복하자.

신앙인으로 성숙하기 위해서 꼭 극복해야 할 고정관념이 무엇일까?

오늘 본문에 나오는 ‘시리아’ 즉 당시의 ‘아람’의 군대 총사령관인 나아만도 원래는 그와 같은 고정관념에만 빠져 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갈등 끝에 마침내 그 고정관념을 넘어서게 되고 하나님을 모르던 이방 족속 중에서 일약 구원받은 인생으로 하루아침에 새로운 삶으로 도약하게 된다.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행동 경영

1. 고정관념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깰 수 있다.

오늘 본문의 나아만 장군이 원래 가지고 있던 ‘내 생각’ 그의 고정관념이 어떤 것일까?

(본문 11.12절) ‘신이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라는 생각이었다.

현대의 기독교인 중에도 고정관념 때문에,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하나님이 나를 위해 존재하고 그 하나님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며 자신의 행복을 성취하는 것이라는 ‘내 생각’으로 신앙생활하는 것이 당연하고 사리에 맞는 생각이라 여기는 이들이 있다.

또 공동체, 교회 생활을 하면서 교회의 일들을 실행할 때, 그 방법들에 대해서 성경의 원리를 따라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 생각’만 이용해도 상식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들이 얼마든지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서 자신의 경험으로 교회의 일들을 하려는 연약함이 있다.

일상을 사는 방식이 하나님의 말씀이 될 때 우리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다.

2. 본질과 비본질을 분별해야 고정관념을 깰 수 있다.

비본질적인 것들을 붙잡는 것이 아닌, 어떤 일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 본질을 붙잡고 고민하여 선택하자. 나아만은 부하들의 조언을 따라 자기의 고정관념, 자기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람이 시킨 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담갔더니 깨끗함을 입게 되었다.

엘리사선지자는 왜 일곱 번 몸을 씻으라 한 것일까? 요단강물이 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서일까?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는 일에는 태도가 중요한 핵심이기 때문이며 그것이 믿음이다.

진리이신 주님의 말씀보다 더 지혜로운 삶의 방식은 없다.

세상의 종교들은 사람의 생각을 고차원적으로 발전시키고 승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런 생각들은 종교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고정관념이다.

그러나 그런‘내 생각’들은 결코 참된 신앙일 수가 없으며 끝까지 자기 욕심과 자아도취의 현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 참된 신앙은‘내 생각’이 깨끗이 비워지고 그 대신‘하나님의 말씀’으로 꽉 채워짐으로써만 이루어질 수 있다.

3. 고정관념은 진정한 예배자일 때 깨뜨릴 수 있다.

그렇게 내 생각을 넘어 고정관념을 깨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바른 신앙과 바른 믿음을 살게 되니 일상에서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된다. 내 생각을 넘어서면, 믿음 생활에 있어서 하나님과 주고받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자로서 살게 되기 때문이다.

12월은 한 해를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다. 새로운 해는 자연적으로 우리 앞에 펼쳐지지만, 그 시간을 아무 생각 없이 맞이할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의미가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려면, 지금 12월을 소중히 보내야 한다. 12월의 시간이 깊이로 흐르는 시간, 두께를 가진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본질과 비본질을 분별하며, 일관성 있는 온전한 예배자로 믿음을 살기를 결단하고 주님의 능력으로 행동을 경영함으로 새로운 인생으로 복된 삶을 누리시기를 주님이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