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살아가는 인생’인가? ‘살아지는 인생’인가?

‘살아지는 인생’을 사는 분들의 시선은 언제나 아래이다. 인생을 흐르는 대로 사는 눈앞에 있는 문제만 해결하고 고통만 피하면서 말이다.

‘살아가는 인생’ 이분들의 시선은 항상 앞을 향해 있다. 본인이 가고자 하는 길, 목표가 명확하다. 아니, 자신들의 목표가 지금 당장은 분명하게 보이지 않더라도 그들은 남이 아닌 내가 가고 싶은 길, 자신이 가고 싶은 방향을 찾는다. 장애물을 맞닥뜨려도 그냥 그 길을 헤쳐 간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현재, 분명한 목표와 분명한 목적지가 있든 없든,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는 이미 구별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그러니 살아가고자 하는 그 구별된 마음으로 생각하고 오늘을 고민하자.

우리에게는 전지전능하신 주님이 계시니 믿음의 양이 어떻든 간에 그 믿음을 사용하자. 그 믿음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켜 줄 것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기에 자신의 기대와 소망을 따라 그 인생의 수준이 달라진다. 우리의 꿈을 통해 주님이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소망하여 본능으로 살지 말고 생각으로 사는 우리가 되자.

사람의 마음, 그 보이지 않는 마음이 사람의 모든 것을 통제한다. 전쟁도‘마음’에서 오고 평화도‘마음’먹기에 달린 것. 그래서 성경도 마음에 대해서 진지하며 하나님께도 그 마음을 보시며 그 마음 상태에 집중하신다. 하나님이 보시는 그 중심, 그것이 마음이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갈렙’을 (본문 24절)“그 마음이 그들과 달랐던 사람”이라 하셨다.

갈렙의 어떤 마음이 “마음이 다른 사람, 구별된 마음의 사람”으로 그를 들어 쓰시고 축복하셨는가?

갈렙의 구별된 마음

1.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좇는 마음

갈렙은 대리자 모세에게 온전히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랐다. 제자는 스승을 온전히 따르는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 절대주권의 신앙을 가졌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 앞에 어떤 세력도 문제가 될 수 없다는 믿음을 가졌다. 오늘 우리도 일상의 문제들을 비관적으로 부정적으로만 보지 마시고 하나님 절대주권 신앙으로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보자.

2. 하나님의 기쁘시게 하는 마음

가치 있는 것으로 마음을 다해 기쁨으로 드리는 준비된 예배자가 되자.

마음을 새롭게 하여, 로마서 12장의 말씀처럼 마음의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자. 마음이 좋고 성품이 좋으면 그러면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3.일관성 있는 충성의 마음

갈렙은 모세가 죽어서도 그의 친구 여호수아를 처음 그 마음 그대로 지도자로 섬기고 따른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주님을 향한 마음이 일관적이어야 한다. 충성은 변하지 않는 마음이다.

그렇게 구별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따라서 갈렙이 받은 축복은 어떤 것인가?

1. 건강과 장수의 복

(수14:10~11절)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이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2. 믿음의 복

(24절)똑같은 땅에 다녀온 12명 중 10명은 광야에서 다 죽는다. 그런데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으로 순종했더니 그 땅도 차지하고 그 땅에서 복을 누리게 하신다.

3. 자손도 복

(4절)부모가 온전히 하나님을 따르고 기뻐하며 순종하고 살면 본인도 믿음의 복을 누리지만 그 자손도 하늘의 복을 누리게 된다.

우리가 일상을 살며, 언제나 마음이 주님을 향하고 그래서 하나님만을 따르는 온전한 믿음을 사십니다. 그러면 구별된 마음의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 앞에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놀라운 하늘의 복이 준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두 구별된 마음의 소유자로 복된 인생, 행복한 삶을 사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