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설레게 하는 단어. “사랑”

우리는 사랑이 변하는 과정이나 내가 바라는 모양의 사랑이 아니면 상처받고,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사랑을 주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랑은 삶의 의미이며 사람들 모두가 사랑하는 존재, 사랑받는 존재로 지어졌기에 사람들은 사랑할 때 가장 기쁘고, 만족하며 행복하기 때문이다.

성탄의 계절 12월은 사랑의 계절.

사도 요한은 본인의 서신을 통해서 우리 모두에게 사랑하기를 아주 뚜렷한 이유로 격려하고 있다.

성경은 분명하게 증언한다. ‘하나님은 사랑’이다. 사랑이 하나님의 존재성이다. 그렇게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성경이 단언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선언했다.

이것은 지식적으로 하나님을 알거나 모르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 결국 하나님을 경험한 존재인지 그렇지 않은 지를 구별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는 것은, 오직 사랑 통해서 뿐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짝사랑.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일방적인 사랑을 생각해 보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택과는 무관하게 끊임없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 사랑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심으로 그 사랑을 표현하셨다. 그리고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대신해 죄를 짊어지게 하심으로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확증해 보이셨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우리에게 강권한다. (본문11절)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참된 사랑은 우리의 감정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다. 우리가 사랑받을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사랑받을 합당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과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은 당신을 드러내시는 것이고, 우리도 그 사랑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 사랑을 통해 그분과 교제한다. 그러니 결국, 모든 사랑은 하나님 때문이다.

(본문12절)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서 완성될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그 누구 때문도 아닌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다.

(요 13:34/요 15:12)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있고, 우리가 주님의 제자이기에 받은 그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고 마땅한 일이다. 우리가 만약, 이것을 (가정, 학교, 일터등에서,,,) 못 하고 있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참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사랑 실천에 대한 방법

(고전 13:4~7)“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다. 위의 15개 사랑의 원리를 다 지키려 하기보다, 나에게 가장 약한 것 한 가지에 집중하면 나머지는 그냥 되는 이것이 사랑의 신비이다. 사랑의 실천을 멀리서 시작하지 말고, 가까이에서부터 실천하시고 노력하자.

그러나 한 가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이 있는데, 이 사랑의 실천마저도 그것을 위한 우리의 노력마저도 우리의 자랑이 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사랑을 통해 자랑 되어야 할 분은 하나님이시고, 사랑을 통해 영광 받으실 분도 하나님이시다.

성탄의 계절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그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여 사랑을 완성하고 하나님의 행복을 풍성하게 누리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