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금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간의 가치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실제로 일상이 그렇게 바쁠 수도 있지만, 실제는 마음의 불안이 주도하는 일상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그런 바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은 시간 경영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무엇인가에 떠밀려 우선순위가 없는 일상들은 늘 황급하고 질서가 없습니다. 그러니 시간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인생을 짧습니다. 성경은 세월이 화살 같다고 증언합니다. 사람마다 시간의 속도를 느끼는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 삶에 나타나는 인생의 밀도와 질량이 다를 것입니다. 시간의 빠름을 감지하고 사는 사람일수록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할 것이고, 시간의 빠름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하지 못하고 시간이 허비되는 인생을 삽니다. 지금 이 순간, 내게 주어진 시간인 오늘은 하나님의 은총이고 값진 선물입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그 시간 속에서 우리를 찾아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의 삶, 내가 살고 있는 그 시간의 밀도는 최고의 순간을 경험합니다. 무료하게 지나던 시간이 빛이 나게 될 것이고, 수고와 노력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최고의 성과를 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평범했던 일상은 경이로움이 가득한 시간으로 전환되고 파도처럼 출렁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심장이 뛰고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내 시간에 찾아오시면서 시간의 밀도와 질량이 우리의 생각 그 이상으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내 일상의 주인이신 주님과 함께 하면 그런 일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처럼 밀도 있는 신앙을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런 현상을 지금껏 우리는 ‘다른 삶’이라 말해왔습니다. 다른 삶은 다른 생각으로부터 동기화 됩니다. 일상을 사는 생각을 다르게 하지 않으면, 다른 삶은 없습니다. 주어진 하루를 다르게 살고 싶다면 우리는 먼저, 내 생각을 주님의 생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져야 합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지 않으면 주님의 생각을 가질 수 없습니다. 성실큐티가 주님의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시스템입니다. 물을 얻기 위해 수고꼭지를 돌려야 하듯이 주님의 생각을 얻으려면 우리 마음의 수도꼭지를 주님방향으로 돌려야 합니다. 그 시작이 큐티입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출발한다면 이미 우리 마음의 방향은 주님입니다. 그 순간 주님의 생각으로 채워지고 밀도 있는 신앙의 삶이 경험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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