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지역에 사는 조엘 이퍼강씨는 2008년 5월 23일 금요일, 집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복권을 구입했습니다. 복권 구입 마감 시간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였는데, 이퍼강 씨는 8시 59분에 복권을 두 장 구입했고 편의점 직원은 두 장의 복권을 차례대로 컴퓨터에 입력 했습니다. 후에, 이퍼강씨는 구입한 두 장의 복권 중 두 번째 복권이 1등에 당첨되었음을 알았습니다. 문제는 그 두 번째 복권을 구입한 시간은 8시 59분이었지만 컴퓨터에 입력된 시간이 마감 시간인 저녁 9시를 7초 넘긴 9시 00분 07초였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퍼강 씨는 자신이 복권을 구입한 것은 마감 시간 이전인데 시스템 상의 문제로 7초가 늦었다며 당첨금을 받기 위해 2008년부터 소송을 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복권 회사는 당첨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판결을 합니다. 단 7초 차이로 이퍼강 씨가 받지 못한 돈은 340억원 이였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산다면 7초라는 시간은 아무 것도 아닐 겁니다. 아니, 10년이나 100년이라도 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세상을 사는 기한을 정해 놓으셨기 때문에 언제 하나님께 부름 받을지 알 수 없는 우리는 1분, 1초도 소중하게 여기고 살아야 합니다. 340억 원이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7초이니 말입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늘을 소중히 여기며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의 시간에 가치를 부여해 주실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병원의 중환자실에는 시각을 타투는 생명들이 있고 그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한 환자와 가족, 의사들은 모든 힘을 환자에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미래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하여 안일함으로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오늘현재는 어제의 내 삶의 결과라는 사실입니다. 인생은 결코 이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뿌리지 않으면 거둘 수 없으며, 수고하지 않고 얻는 것은 인생의 유익이 안 되고 반드시 해로운 결과를 낳습니다. 그러니 힘들고 어려워도 뿌리고 가꾸는 일은 우리의 인생을 가치 있게 하고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줄 겁니다. 그러니 영혼이 잘되어야 범사가 잘 된다는 바울의 권면을 마음에 두고 주어진 순간순간에 하나님을 의식하며 성실한 일상을 살아내야 합니다. 우리의 vip들을 섬기는 일도 뒤로할 수 없는 것은 그들에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소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영혼을 바라보는 순간은 그것이 단 1초라할지라도 가치 있는 것이니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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