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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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치 조 정" (2022.03.20)

     몸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건강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중심이 한 쪽으로 기울여 치우쳐 있다면 그 사람은 절대 건강한 사람일 수 없습니다. 균형이 무너지면 일상이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항해하는 배의 키와 같습니다. 일상의 방향을 정확하게 잡아주는 key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균형이 유지됩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집중되어 있을까요? 말씀에 집중될 때 우리의 마음은 리셋이 됩니다. 그렇게 중심이 잘 잡히면 나머지는 저절로 제 자리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심이 흔들리면 모든 것이 우왕좌왕 흔들리고 균형은 깨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고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우리가 삶의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면, 언제나 모든 것은 제대로 리셋되어 정상적인 삶으로 작동될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이란, 인생의 가치가 바르게 자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신앙은 계속적으로 가치를 제자리로 돌리는 작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소중한 가치인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그렇지 않은 것들을 삶의 변두리로 몰아내는 작업입니다. 그것이 신앙입니다. 우리는 일상을 살면서 수없이 조정을 해야 합니다. 환경적인 요인들로 마음의 균형이 틀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조가 잘못되면 구조조정을 해야 하고, 운전 중에는 안전을 위해 핸들을 조정해야 합니다. 그러니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조정은가치조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 것, 그래서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 것들로부터 균형을 지켜내는 일입니다. 그것이 가치조정입니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포트에 물을 붓고 스위치를 올려도 플러그가 꽂혀 있지 않으면 물은 끊지 않습니다. 전기가 통해야 물이 끓듯, 우리의 삶의 중심을 하나님의 말씀에 둘 때, 우리는 마땅히 되어야 할 하나님의 사람일 것입니다. 어둠의 바다를 항해하는 영혼에게 필요한 것은 구원의 항구로 안내해 주는 등대입니다. 예수님의 빛으로 구원의 항구에 이른 우리들은 이제 어둠에서 헤매는 영혼을 이끄는 등대여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인 것입니다. 그렇게 영혼을 인도하는 등대의 역할에는 적지 않은 희생과 헌신이 요구됩니다. 외딴곳에서 밤마다 바다를 향해 빛을 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니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균형 잡힌 일상을 살아낼 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니 하루의 시작을 말씀과 기도로 열어가는 일은 언제나 우선순위, 삶의 절대가치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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