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만 힘들까요? 젊을 때만 그런 것일까요? 부모님 세대와 비교하면 지금의 현실은 좀 나은 편입니다. 젊은 세대들은 지금 실패해도 다시 기회가 있지만, 나이 들어서 실패하면 재기하기가 정말 힘들어집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가능성이 높고 나이가 들수록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직장생활이 어렵습니다. 지금의 현실은 50대가 되면 명퇴, 회사를 그만두어야 합니다. 참 불안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에게 있어서 가능성은 그 사람에게 대한 가치를 부여합니다. 직장에서도 50대가 넘어서면 가능성의 기대치가 낮아져 가능성이 높은 젊은 인재들을 찾고 결국 가치가 떨어진 세대는 직장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광야를 경험합니다.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오는 연단의 순간이죠. 그 광야의 순간을 잘 통과하면 삶 자체가 업그레이드되어 좀 더 나은 인생을 살게 되고, 그렇지 못하면 회복이 어려운 골짜기에서 고달파야합니다. 하나님은 광야라는 경험을 통해서 그 안에 잠재된 가능성을 이끌어내십니다. 우리가 광야의 기간을 지날 때 꼭 기억해야 되는 중요한 원리입니다. 한 인생이 하나님을 신앙하면서 살아온 인생경험과 그 삶에서 깨달은 지혜들을 통해 하나님은 하늘나라의 위대한 일들을 이루도록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인생의 특정한 순간에 어떤 이름표를 붙이고, 어떻게 바라보며,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가에 따라 하나님은 그것에 걸맞게 깨달음을 주십니다. 다이아몬드 원석은 탄소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그 원석을 가공하여 광을 내면 값진 다이아몬드 보석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보석과 같이 빛난 인생으로 가치 있게 만드시기를 원하십니다. 빛나는 보석이 되려면 부서지고 깍기며 광을 내기 위해 갈고 닦는 시간을 통과해야 하듯이 인생 또한 그와 같은 과정을 지나야 합니다. 이 과정을 두려워하면 무가치한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깨달음의 문제입니다. 신앙생활의 상당부분이 이 깨달음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깨달으면 현재의 고통이 고통이 아니며, 내 열등감도 열등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문제는 인생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을 살 때 우선순위가 중요합니다. 무작정 서두르면 안 되고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 하나님이 깨달음을 주시면 진정 무엇이 시급한 일인지 알게 되고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 주님께서 광야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를 눈여겨보고 계십니다. 그 주님의 눈과 눈 맞춤을 하십시오. 그리고 그 분의 눈에서 은혜를 발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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