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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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믿음을 계승하는 부모가 됩시다. (2015.5.10)

요즘 교회마다 젊은이들이 점점 줄어든다고 우려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렇게 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자녀들이 자기 부모로부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모범을 보지 못한다는데 따른 실망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그런데 과거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던 사탄은 아브라함에게 다가가서는 자기 부인 사라를 누이라고 속이도록 만들고 삼손에게는 자신이 하나님께 바쳐진 구별 된 존재임을 잊은 채 비참한 최후를 맞도록 유혹합니다. 다윗처럼 영적이고 훌륭한 사람도 섹스의 무기를 가지고 달려든 사탄 앞에 넘어지는가 하면 솔로몬과 같은 지혜의 왕도 1000명이나 되는 여인들과 무절제한 생활을 하다가 우상을 숭배하게 되고, 결국 국가를 분열시키는 최악의 결과에 이르게 됩니다. 이처럼 사단은 그리스도인 부모들을 공격해서 자녀들 앞에서 삶의 모범을 보이는데 실패하게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부모들의 결혼 생활에 어떤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자신도 모르게 사탄과 협력하면서 부부가 서로를 사랑하기보다는 오히려 대립과 불순종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사탄은 부부가 자신의 잘못을 먼저 고백하는 대신 그 책임을 상대방 배우자에게 돌리도록 또 다른 유혹에 손길을 뻗칩니다. 그러나 문제에 대한 책임은 먼저 나 자신에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부족함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고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가정 명령에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내 가정을 변화시키고 화목한 가정으로 새롭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렇게 될 때 자녀들이 쉽게 복음을 저버린 채 세상으로 나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잘해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습니다. 성경의 약속은 부모의 신앙을 통해 자손들을 축복하시겠다 약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잘 신앙하는 믿음의 계승이 잘 이루어지려면 부모인 우리가 삶을 통해 믿음의 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신앙 안에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 우리의 자녀들에게 참 믿음이 계승되어 바른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앙하게 될 것이고 결국,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축복의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에 우리가 그런 부모이기를 소원하며 예배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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