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이 임하면, 꿈과 비전이 생깁니다. 성령이 주신 꿈은 너무도 분명해서 현실을 죽이지 않습니다. 반면에 마귀가 주는 가짜 꿈은 현실을 하찮게 여기게 합니다. 꿈이 큰 청년들이 있습니다. 항상 꿈만 이야기합니다. 유학 가서 준비하고, 완벽한 스펙을 만든다고 말들 합니다. 꿈의 무대에서 자기의 모든 은사를 불태울 것이라고 ... 그런데 꿈과 현실은 너무 큰 괴리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원대한 꿈에 비해 현실이 너무 초라 것입니다. 그래서 꿈이 현실을 미워하게 되어 좌절합니다. 결국 현실도피와 현실무시라는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몇 년 전에‘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가 문을 닫았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어떤 교회를 상상하며 깜짝 놀라서 기사를 보았더니,‘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라는 이름의 개척교회가 문을 닫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분명, 꿈은 큰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초라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현실에 매진해야 하는데..., 아마도 현실의 충성이 부족 했는가 봅니다. 대부분의 꿈이라고 하는 것은 결핍입니다. 가지고 싶으나 갖지 못한 것을 꿈이라고 말하고, 되고 싶으나 되지 못한 것이 비전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이라도 현재 모습은 대부분 초라합니다. 그러니 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현재의 초라함을 이겨야 합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현실을 사는 것입니다. 꿈은‘목적’을 향해 움직이는 동기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여자가 자기만의‘이상형 남자’를 그립니다. 그런 남자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선을 보고 미팅을 나갑니다. 한눈에 자기의 이상형이 아님을 직감합니다. 그러니 그 만남을 하찮게 여기고, 지루하게 여기며, 무의미하게 여깁니다. 결국‘이상형 남자’ 때문에, 모든 만남을 무가치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현실을 버린 것입니다. 어떤 성도가 자기만의‘이상형 교회’를 그립니다. 이상 때문에 모든 교회를 하찮게 여기게 되고, 이상 때문에 정착 못하고, 충성하지 못합니다. 자기가 생각한 것이 다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들은‘유연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말씀을 떠난 사람은‘고집’으로 일관하죠. 유연성이 있다는 말은 현실을 귀하게 여긴다는 말입니다. 그는 모든 상황 속에서 가치를 누리는 사람입니다. 지극히 작은 삶의 부분도 귀하게 여기며 삽니다. 결국, 사소하고 작은 부분도 하찮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권투에서도 큰 거 한방을 노리다가 결국은 집니다. 단순한 잽이 중요하죠. 지금의 현실에 성실합시다. 초라해보여도 지금을 소중한 시간으로 살면, 인생의 가치가 드러나고 만족함의 행복을 경험합니다.
목회칼럼
HOME > 칼럼과설교 > 목회칼럼
현실을 죽이는 꿈(?) 2016.1.24
-
'최소량의 법칙' (2016.2.14)
-
믿어주면 변화된다. (2106. 1. 31)
-
현실을 죽이는 꿈(?) 2016.1.24
-
'비비 꼬였네~ 스크류바~' (2016.1.17)
-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2016.1.10)
-
목표, 심플하고 스마트하자.
-
분명한 매듭이 필요할 때입니다. (2015.12.27)
-
고맙고 감사합니다! (2015.12.20)
-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방법 (2015.12.13)
-
'좋은 땅' 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20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