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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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Empathy)능력’ (2016.5.1)

공감empathy’이라는 말은 공통된 감정의 축약어로 공유된 정서 또는 대리적 정서를 말합니다. 다른 사람의 주관적인 감정이나 심리상태를 마치 나의 것처럼 이해하고 느끼는 정서적 상태입니다. 우리 뇌에는 거울신경이라는 것이 있답니다. 신 것을 먹으면 나도 모르게 입에서 침이 나옵니다. 올림픽 경기에서 우리나라 권투 선수가 상대를 가격하면 나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고, 친한 친구가 울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슬퍼지는 것입니다. 이런 반응을 공감능력이라고 합니다. 타인의 어려움이나 고통을 이해하고 그 고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런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대인관계가 좋고, 반대로 공감능력이 없으면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할 것입니다. 공감(empathy)이야말로 커뮤니케이션의핵심이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우리 시대의 또 다른 키워드를공감이라고 말들 합니다. 공감능력이 있는 사람이 사업도 성공하고, 공감 능력이 있는 사람이 목회도 잘 할 것이며, 공감을 주는 책이 잘 팔리고, 공감을 주는 영화를 보고, 공감을 주는 의사를 찾는 것이고 결국 공감능력이 찾아오는 환자의 수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다른 욕구가 있고 그 욕구는 관계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상대의 욕구에 공감할 때 상대방은 반응하며 더 좋은 관계로의 발전을 추구하게 되고 그 동기로 마음을 열고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공감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감정이 이입된 공감, 나의 일처럼 느끼며 상대를 안아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마음으로 행동이 수반되는 공감엠파티empathy’있고, 그냥 따뜻한 마음으로 연민과 동정을 일으키는 공감심파티sympathy’가 있습니다. 이 둘은 같은 것 같으나 실상은 많이 다릅니다. 섬김의 공감은 엠파티의 공감입니다. 그래서 이 공감은 관계의 성장을 동반합니다. 마음만으로, 생각만으로 끝나지 않고 그 마음을 행동으로 반응하기에 치유와 회복이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공감은 바로 이런 공감 엠파티empathy 였습니다. 우리가 vip를 섬기고, 목장에서 목원서로가 관계할 때 이런 공감능력이 필요합니다. 동정과 연민만으론 감동을 줄 수가 없습니다. vip의 마음을 열려면 엠파티의 공감능력이 필요하고 그런 공감으로 섬길 때 그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더욱 성숙한 관계를 갈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린, 주님의 제자입니다. 이런 공감의 능력을 소원하고 훈련합시다. 많은 사람들을 품어주고 안아줄 수 있는 공감능력의 잠재력이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 의지적인 행동으로 반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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