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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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다시 회복하자" (2017.7.16)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 때에 목적과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고통은 무의미하고 희망 없는 일을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고대 그리스에서는 극형에 처하는 사람에게 두 개의 물통에 물을 옮겨 담기를 반복하는 형벌이 있었답니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축복은 자신의 존재 의미를 깨닫는 것일 것입니다. 그 순간 자기 존재가치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그 사명을 깨닫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대로 살아야 합니다. 사명은 목사나 특정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라는 생각은 오해입니다. ‘보내다’‘파견하다라는 라틴어 미토 mitto’에서 유래된 사명 mission’의 의미대로 우리는 예수님을 대신해 세상으로 보냄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어떻게 살아왔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왜 존재하는지, 하나님이 나를 왜 이곳에 두셨는지를 분명히 깨닫고 그 사명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사명을 잘 수행하기 위해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에 바르게 반응해야 합니다. 그것은 나의 뜻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명자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명자들에게 있어 바른 반응은 신실함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이룰 수 있습니다. 또 사명은 곧바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때늦은 순종은 불순종입니다. 내가 할 수 있을 때, 내가 하고 싶은 때 하는 것은 사명이 아니라 취미생활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이 부분에서 반복되는 오류에 빠집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내가 선택하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소명은 선택이 아니라 결단이고 순종입니다. 섬김의 삶은 주님이 친히 본을 보여 주셨고 우리에게 명하셨습니다.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그 사명 속에 우리의 존재가치가 놓여 있습니다. 행복 또한 그 곳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축복이 그 사명 가운데 있습니다. 사명에 바르게, 그리고 곧바로 순종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그 소명과 사명이 더 확실하게 우리의 마음에 새겨지기를 소원합니다. 그것이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라라는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일상에서 경험되는 것입니다. 구별된 생각과 마음가짐은 소중하고 귀한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고 윤택하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40일 다니엘 기도는 그 구별된 생각과 마음가짐의 확실한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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