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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을 넘자!" (2015. 7. 26)

살아가다 보면 우리가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지는 않더라도 우리 일상의 삶에 보이지 않는 일정한 경계선들이 그어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우리가 가는 장소들, 우리가 하는 일들, 우리가 이야기하는 주제들, 우리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일정하고, 우리는 매일 그 보이지 않는 경계선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경계선 안에 머물러 있을 때, 우리가 늘 만나는 사람들을 만나고, 우리가 늘 가는 장소에 가고, 우리가 늘 하는 일들을 할 때, 우리는 안전하다는 느낍니다. 만약 그 경계선에 변화가 생기면 몹시 불안해하고 심지어는 두려워하기까지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리 의식적으로 그 경계선을 넘어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들을 가리켜서 모험심이 많다혹은 도전 정신이 강하다라고 말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를 좋아하고, 늘 새로운 장소에 가기를 즐거워하며, 늘 새로운 일들을 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역사 속에서 우리가 위대하다고 여기는 대부분의 위인들은 바로 자신의 경계선 안에 그냥 안주하고 머물러 있기를 좋아했던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의 경계선에 용감하게 도전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역사를 이끌어온 리더들이 되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믿음의 위인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 대부분은 평범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경계선에 도전할 수 있도록 그들을 부르셨고, 때로는 강하게 혹은 때로는 부드럽게 그들을 격려하시면서,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셨습니다. 경계선을 넘는 도전이 없이는 변화도 없습니다. 모세도, 다윗도, 베드로도, 바울도 모두 자신들의 경계선을 넘었던 사람들이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그런 사람들을 통하여 일하고 계십니다. 그 도전이 지금 저와 여러분 앞에 있습니다.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늘 경계선을 허물고, 그 경계선을 넘는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일상에서 멈춰서 있으면 안 됩니다.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이겨내야 합니다. 말씀드렸듯이 일상이 신앙입니다. 일상에서 하나님을 신앙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적용하고 실천하려는 용기로 자신에 삶에 도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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