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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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웃음 웃고 계십니다." (2017.11.19)

올해도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한 중에 우리 교회가 추수감사 주일을 맞았습니다. 매년 하나님의 은혜가 커 가슴벅찬 감격으로 예배했지만 올엔 더 특별함이 있습니다. 11년 동안 하나님의 세미한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오늘에 이르렀고 더불어 많은 성도들과 가정들이 건강한 교회로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꿈꾸며 13명의 청년들이 광야에 첫발을 내 디뎠을 때는 참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겁도나고 자신도 없어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의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그 분은 이미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계셨습니다. 그 목적이 오늘우리 공동체입니다. 기초를 든든하게 하시고 위대함을 경험하게 하신 하나님을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으니, 우리 공동체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음을 우리는 감사로 고백합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하나님은 일 하셨습니다. 2017년도 추수감사절을 맞으면서 여러분의 목사로서 그대들과 같은 은혜 안에 있음이 행복입니다. 감사는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어떻게 이루셨는지를 잊지 맙시다. 주님의 마음으로 불신영혼을 품고 섬기는 가치를 놓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좋음에서 위대함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편안함에 안주하면 안 됩니다. 편안보다는 평안을 소망합시다. 평안은 주님의 마음으로 섬김이 이어질 때 우리 삶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보상입니다. 이미 우리는 섬김이 안 되면 불편한 존재들입니다. 우린 그리스도의 제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교회에 대한 마음을 잊지 않고 신앙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감사입니다. 감사는 표현할 때 가치가 더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말하면서 반응이 올바르지 못하면 그건 잘못된 감사입니다. 감사는 표현할 때 그 가치가 분명해 집니다. 넘치는 감사로 표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또 감사는 나눔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열매는 각각이 다릅니다. 그러나 그 많고 적음을 떠나 함께 나눌 때 하나님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만족함을 더해 주십니다. 작은 것이지만 나누면 부자인 것이고, 나누지 못하면 가난한 것입니다. VIP를 섬기며 작은 것이지만 나누면 기쁨과 감동이 있을 것입니다. 감사는 행복바이러스입니다. 반면 불평은 불행바이러스겠지요.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로 반응하면 주는 자나 받는 자 모두가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이 더 해질 것입니다. 올 한해도 우리교회가 더 건강해진 공동체로 자랐으니 우리 안에 만족함이 가득합니다. 물론, 우리 하나님께서도 지금 함박웃음을 웃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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