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돈보다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가진 돈의 크기는 다르지만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똑같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것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다릅니다. 주어진 시간을 잘 사용할수록 그 시간의 가치가 삶에 나타나고, 시간을 잘못 사용하면 삶의 모든 부분에서 나쁜 영향을 초래합니다. 그래서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시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영원하지 않고, 때가되면 우리는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인생입니다. 사람마다 주어진 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것입니다.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그 시간 안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라야 하고, 상급을 쌓아야 하고, 하나님이 인정하는 데까지 가야 합니다. 이것이 과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어진 시간에 어떻게 살아 왔는가에 집중하시는 분이십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어떻게 살아 왔는가가 상급입니다. “무슨 일을 했다”라는 것으로는 칭찬 받지 못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시간을 잘 살았다면 하나님 앞에 떳떳할 수 있겠지만,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습니다.’라고 말해야 한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니 사명이 중요합니다. 사명은 우리의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사명의 길에서 충성을 다했다면 하나님은 만족해하시며 충성스런 삶을 살았다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어떤 일을 이루었다는 것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충성스런 태도로 살아온 것이 상급의 기준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각 사람에게는 주어진 시간이 있습니다. 그 주어진 시간 안에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나는 어느 때를 살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 때를 알면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위해 지금의 시간을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고 그렇게 살면 때를 놓치지 않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 우리는 이제 고난주간을 맞습니다.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때가 악할수록 영혼이 건강해야 합니다. 사단이 강력하게 역사하고 있는 이 마지막 시대는 진정 우리가 정신 차려야 할 때이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야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으며 우리의 신앙을 지켜갈 수 있습니다. 고난주간 특새를 통해 우리의 모든 시간을 주님께 내어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결단하고 기도로 헌신된 새벽이기를 기대합니다.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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