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어떤 일을 평가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일을 목표한 동기가 무엇이었는가가 중요합니다. 무엇을 위해 힘과 에너지를 쏟아 부었는가? 그 동기가 중요한 것입니다. 동기만 바르다면 그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산 것이니 말입니다. 세상에 수도 없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들 중에 바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될까요?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세계적인 문화재입니다. 수십만의 노예가 동원되었을 것이고, 공사비는 천문학적인 숫자였을 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일을 한 동기는 남을 위한, 다른 사람을 위한 동기는 전혀 없고 왕 자신의 시체를 미라로 만들어 영구보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세금을 짜내고 강제노동을 통해 만든 피라미드는 세월이 갈수록 조금씩 부스러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모든 행위는 그 결과보다 동기에 의하여 평가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4:41절을 통해‘두 여자가 맷돌질하는데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 재림의 때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요? 겉으로 드러난 것 현상을 보면 맷돌질하는 두 여자는 똑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좀 더 자세히 보면 맷돌질하는 것은 같지만, 왜 하는지 그 동기가 다르다면 두 여자의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혹 두 여자가 맷돌질하는 동기는 같다 해도, 한 여자는 기꺼이 맷돌질하는데 다른 여자는 투덜거리면서 했다면 그 또한 두 여인이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동기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이때의 중심은 동기를 의미합니다. 그러니 하루를 사는 일상의 동기가 무엇이냐는 참 중요할 것입니다. 어떤 일을 목표했다면 그 목표한 동기가 무엇이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판단하실 때 그 동기를 보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생을 사는 동기가 무엇이냐가 중요한 겁니다. 어느덧 2020년의 반을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일상을 살고 있지만, 허락된 일상에서 무슨 동기로 하루하루를 보내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하겠습니다. 주님 앞에 부끄럼 없기를 소원하며 바른 삶의 동기를 가져야 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하신대로 삶의 동기를 분명해 하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6월도 주님을 목표하고 하루하루 바른 동기로 인생을 살아내는, 믿을 사는 모두이기를 축복합니다.
목회칼럼
HOME > 칼럼과설교 > 목회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