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끊임없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그 변화가 참 어렵다.
인생을 살다 어려움이 찾아오면

왜 이런 어려움과 고통이 내게 찾아오는가 불평한다.
그러나 그 어려움이 찾아오는 이유는, 

세상은 변하는데 그 변화를 무시하고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상식은
‘뿌린대로 거둔다’이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수고할 때는 

상식을 넘어선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그런데 현재 내 능력으로 

가능한 일만 하며 머뭇거리진 않은가?
그러니 우리는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고 

간증거리가 없게 된다.

본문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이 가능하면 나도 가능하다.
내가 하나님 안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가능성을 믿는 적극적 사고로 

바울의 일생은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도전적으로 생각하는 위대한 인생을 살았다.
하나님의 가능성으로 일상을 도전하면 

우리도 바울과 같이 간증이 풍성한 성도가 될 것이다.

바울은 두 가지 간증을 하고 있다.
1. 주님안에 있으면, 

어떤 형편에도 자족하는 비결을 배우게 된다.
빌립보서는 옥중서신이다.
언제 석방되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바울은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한다” 고백한다.
그 이유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자신의 위로가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목회자들에게 성도들은 큰 위로가 된다.
함께 기뻐하고 함께 울며 기도하는 

목자, 목녀들의 마음도 그와 같을 것이다.
그런데 더 큰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11절,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자족한다는 말은 만족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만족하고 기뻐한 것이 아니라 

시련과 고난 가운데서 배웠다고 고백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인간은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 자연스럽겠지만 

바울은 ‘주님 안에서’ 배웠다고 한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앞두고 고민하셨다.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고뇌하셨지만 

이 고민의 끝은 

이 모든 일이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소원하셨다.
우리도 어떤 상황가운데 있더라도 

주님 안에 거해야 할 것이다.

주 안에 있다는 말은 

주님의 다스리심 안에 있다는 말이다.
내 인생이 주님의 인도하심 안에 있고, 

현재 맞닿은 현실도 

주님의 인도하심 안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잠언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우리는 주님안에 머물러야 한다.
주님의 섭리를 벗어나면 

현실에 매이게 되고 결국 고통할 수 밖에 없다.

감옥같은 현실에서도 주님은 찬송을 주시고, 

기쁨과 감사할 힘을 주신다. 

지금의 모든 것이 원래 내 것이 아니기에 

겸손함으로 나누며 베풀고 사니 

그 섬김을 통해 간증있는 인생을 살게 된다.
주님 안에 머문다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
하나님께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2. 주님 안에 있으면, 

어떤 현실이라도 극복하는 힘을 주신다.
더이상 참고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기쁨과 감사로 이기게 하신다.
도무지 불가능할 것 같지만 

그 현실을 극복하게 하신다.
마가복음 9:23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나의 불가능이 주님의 불가능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님은 우리를 통해 

우리안에 두신 하나님의 가능성을 이 땅에서 이루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염려하는 모든 일은 

주님 안에서 성장의 기회가 된다.
슬픔을 더 깊게 느낄 것이 아니라 

그 현실에서 당당하게 믿음으로 상대해야 한다.
그 모든 시련을 끌어 안고 

주님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의 생각으로 사는 지혜와 

주님의 말씀을 기준선 삼는 결단이 필요한 때이다.

그 어떤 현실도 하나님보다 크지 않다.
주님 안에 머무는 것에 힘을 다해야 한다.
견디고 극복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실 것이다.
그 현상을 통해 자라고 성장하여 열매맺게 하신다.

눈에 보이는 현상을 넘어
말씀을 통해 깨닫는 생각과 변화가 

행동에까지 이르러
믿음의 간증이 넘쳐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