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에서 A나 B를 선택해야 할 경우, 진리와 비 진리의 문제가 아니라면 지금까지 배우고 경험한 범주 안에서 결정하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현재의 내 수준을 넘어서는 분별력을 요구하지 않으시니, 지금까지 배운 진리 안에서 A든 B든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것을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현재의 수준에서의 우리의 최선인 것입니다. 나도 좋고 주님도 좋은 것 말고, 오직 주님께만 좋은 것으로 주님만이 높임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되도록 주님 아니면 선택할 이유가 없는 길을 택하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A를 선택했는데 알고 보니 B가 더 합리적이고 타당한 선택이었음을 알게 될까봐 두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소망하고 선택한 것이라면 그 결과가 어떻든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고, 내가 잘 못 선택한 A를 B로 바꿀 수 있는 분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걱정하지 말고 오늘의 선택지에서 우리 모두가 아는 한 하나님이 가장 영광스럽게 되는 길을 선택해야겠습니다. 그것만 고민하면 될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을 사는 일이니 그렇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서 혼란스러워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 없을 때, 이 원리를 적용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선택지 자체보다 선택의 동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은 완전하시기에 그 분의 자녀들이 잘못된 선택을 할지라도 그것으로 실패한 삶을 살게 하지 않으십니다. 믿음의 삶은 위태로운 외줄타기가 아니라 가장 안전한 길을 가는 것이니 그렇습니다. 내 뜻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사는 인생은 무계획이 아닌 가장 완전한 계획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제 세상은 위드 코로나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우리의 일상에 늘상 감기바이러스가 있듯이 코로나 바이러스도 이제 그렇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더 위험한 세상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염려 근심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니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기도의 방편이 있기 때문입니다. 늘 우리가 인식하고 있듯이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음을 기억하고 기도로 주님을 의지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내일부터‘백신’(Back 信: 믿음으로 돌아감)특새로 우리의 기도를 더욱 든든히 하려 합니다. 마음을 다해 은혜의 보좌 앞에 마음을 모아야겠습니다. 일상의 시간을 쪼개어 주님 앞에 나아가는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킬 것입니다. 초원과 목장이 한 마음으로, 공동체가 주님을 사모하는 한 마음으로 그렇게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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