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법원에서 음주 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에게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도록 했답니다. 하나는 차의 범퍼에 “이 차의 주인은 음주 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입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습관성 음주 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두 번째 것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생각했습니다. 만일 주님이 우리를 향해 다음과 같은 표지를 달고 다니든지 아니면 변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들어가라고 명령하신다면, 우리도 아마 모두 두 번째 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붙여주실 표지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험: 나는 교회에 다니지만 전혀 변화가 없는 사람입니다.”“경고: 나는 남의 험담을 잘하는 사람입니다.”“주의: 나는 사랑보다 육정의 지배를 받습니다.”“알림: 나는 기도하지 않고, 성경도 안 읽습니다.”...우리는 다른 사람의 눈을 많이 의식하지만, 정작 하나님을 의식하는 일상을 살지 않는 거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불꽃같은 눈으로 주시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신앙하는 우리는 그 분께 인정받기 위해 날마다 말씀으로 인해 변화되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순종을 통해 다른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을 추구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달라지고, 그러면 우리는 더 이상 자기 안에 갇혀 살지 않게 되고 환경에 묶이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세상의 모든 두려움을 이겨내고 날마다 성장하는 삶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렇게 주님 안에서 우리 인생은 다른 삶을 살 수 밖에 없으니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지, 어떤 정체성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를 매순간 인식하게 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니, 일상에서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변화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성화되어지는 신앙생활을 통해 우리는 하늘의 복을 누리는 일상을 살게 됩니다. 우리는 한 주간“다시, 믿음으로” 백신특새를 진행했습니다. 특별하고 구별된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의식하는 믿음의 시간들로 채웠습니다.‘믿음으로’는 한때의 일이 아니라 일상에서 매 순간 지속되어야 할 영적인 감각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믿음을 살고 그 열매를 통해 승리를 누리게 되니 말입니다. 11월은 그렇게 다시 믿음의 습관들을 일상에 견고하게 세워 가면 좋겠습니다. 그 일을 위해 우리는 먼저, 성실큐티를 결단해야 합니다. 이 한 가지만 잘 되어도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은 말씀위에 견고히 자리하게 될 것이 그렇습니다. 각 목장에서 큐티 나눔을 통해 목원들이 말씀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을 의식하기를 목표하면 좋겠습니다. 좋은 동기와 기회가 왔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영적인 감각이 마비된 것입니다. 그 상태가 오래가면 그 결과는 우리 삶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우리는 그것으로 고통할 것입니다. 백신특새를 통해 깨워진 우리의 마음에 영적감각이 확실하게 회복되어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으로 정착되기를 소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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