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공동체 가족수련회를 기대합니다.
‘오직 주님뿐입니다!’의 고백이 믿음의 실상으로 경험되어 예수그리스도의 성품에 구체적인 실천으로 더 가까이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공동체가 신실함과 진실함으로 주님을 바라며 화평의 매는 줄로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심을 기쁨으로 보게 하시기도 마음 다해 기대해 봅니다. 하나님이 공동체 지체들 가운데 주신 구체적인 성품들을 짚어보며 서롤 축복할 때,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덮어 주시기도 간구했습니다. 성품은 축복을 담은 그릇입니다. 하늘의 축복은 주님의 성품인 성령의 열매를 통해 일상에서 천국을 맛보게 합니다. 우리가 천국을 지향하는 삶을 살기에 성령의 열매 없이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는 그 어떤 방법도 없음을 알고, ‘오직 주님뿐입니다!’의 고백으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성품을 나타냅니다.
그 성품은...
“나의 재산을 훔쳐 달아난 사람을‘사랑’하고, 감옥에 갇혔음에도 ‘기쁨’으로 여깁니다. 견딜 수 없는 마음을 주는 이기적인 사람과 ‘화평’하고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인내’합니다. 나를 헤하려는 사람에게‘친절’하며 언제 어디서나 남을 배려하는‘착함’을 보입니다. 모든 것을 잃는 가운데서도‘충성’하고 분노가 극에 달할 때에도‘온유’하며 유혹 앞에서도‘절제’합니다. 그리고 이 열매는 각각의 것이 아닌 완전한‘하나’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열매를 맺을 때 아름다운 빛을 발합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 천국 삶을 살아가는 비밀이 주님의 성품, 성령의 9가지 열매입니다. 그리고 이 열매는 성령이 내주하시는 참 성도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 가운데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우리 공동체 지체 모두가 수련회를 기점으로 이와 같은 축복을 누리며 살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