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질문 같지만, 하나님께서 머리를 왜 만드셨을까요? 누구 말처럼 모자를 쓰기 위해서일까요? 인간은 뇌가 가진 능력의 1/10도 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두뇌를 창조하셨는데 10%만 사용하고 나머지 90%는 묻어둔 채 기껏 모자 쓰는데 사용한다는 것이지요. 만약 우리가 두뇌의 50%정도만 더 쓰도록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삶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삶의 매일, 매주, 매월을 어떻게 새롭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삶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그런데요... 새로운 생각이나 새로운 시도를, 귀찮고 골치 아픈 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저 늘 하던 대로 하면 되지, 할 일이 많은데 또 무슨 새로운 것을 생각하느냐는 것입니다. 내 동굴 속에 들어가 살터이니 건드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것에 적응하려면 생각과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새 습관과 새로운 태도를 형성하고 새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나’라고 하는 동굴 속에 들어가 편안하게 있고 싶은 겁니다. 그냥 안주 하다가 결국엔 자기중심적 고집 밖에 남은 것이 없게 됩니다. 고집이란 자기 생각, 자기 방식만을 옳다고 주장하며 다른 것을 적대시하고 거부하는 태도입니다. 계속 “새로운 것은 싫어, 나 좀 가만 놔 둬”하며 변화를 거부하다가 아무와도 대화할 수 없는, 심지어 손자 손녀들도 피하는 화석 같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 가능성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고정관념이 문제입니다. 늘 해왔던 생각이 지금 현재의 자신의 모습입니다. 더 나은 삶을 원하면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창의성은 생각의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다른 생각이 필요합니다. 열린 생각이 필요합니다. 자기 안의 고정관념의 벽을 넘지 못하고서는 새로운 일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자기 동굴에서 문을 열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새로운 생각을 시도하고 다른 행동으로 반응하시기 바랍니다. 창의력은 그때 발동합니다. 지금까지의 생각으로는 안 된 일들이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기대가 되고 가능성을 보일 것입니다. 늘 안 되는 생각,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고 새로운 생각으로 다른 삶을 경험해 봅시다. 창의성의 행동 가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을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해 보는 것”입니다.
해보면, 그 결과는 다른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