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하지만 현실은 그대로일 때
어려운 문제가 닥쳤을 때,

주님의 뜻과 계획이 있다 믿지만 

마음의 어려움이 가시지 않는 이유는 

우리 인간들이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럴때마다 눈을 들어 하늘을,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의 모든 걸음마다 하나님은 함께 하시며 

일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우리 인생에서 얼마나 풍성하게 일 하실지 기대해보자.
그렇게 우리는 믿음과 현실의 간격을 배워나갈 것이다.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은 

식민통치를 위한 바벨론식 교육을 받았다.
여러 나라에서 온 인재들은 

바벨론에 잘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다니엘은 하나님의 영광을 더 우선시하며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몸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뜻을 정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목숨을 내건 각오를 한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는 것은 

내 이익을 포기하고 손해를 감수하고, 

세상의 가치를 버리고 하늘의 가치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고 

위대한 작품으로 이끌어주실 것이다.

* 쉬운 길이 아닌 바른 길
다니엘에게 이 선택은 쉬운 길이 아니었다.
왕의 신임을 받는 관료가 되기 위해선 

왕실의 규례를 따라야 하나,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 위배되는 것이 많았기에 

다니엘은 다른 삶을 선택하기로 한다.
쉬운 길이 아닌 바른 길을 가기로 한 것이다.

고린도후서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거룩함을 이루고 자신을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바른 삶을 살겠다는 뜻이다.
우리도 다니엘처럼 바른 길을 걷길 결단해야 한다.

* 주님을 끝까지 붙드는 지혜
다니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을 

삶의 원리로 삼았고 

그것을 지키기로 결단한다.

“열흘동안 우리에게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이는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환관장에게 딱 열흘만 시험을 해 보자고 

제안을 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환관장의 명령에 따르겠다고 한다.
이 지혜로운 처신 열흘 후, 

놀랍게도 다니엘과 친구들의 얼굴은 더욱 아름답고 

살이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보다 훨씬 나아보였다.
이렇게 다니엘과 친구들은 자신들의 몸을 더럽히지 않고 

신앙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지혜는 인생을 밝히는 등불이다.
예수님을 끝까지 붙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신에게 지혜가 부족하다면 

하나님께 구하면 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우리의 말과 행동이 예수님의 제자로 손색이 없어야 한다. 

그러니 용기가 필요하고 

절대적인 성령의 인도하심이 필요하다.

* 거룩한 목장의 힘
다니엘은 타국에 끌려온 신세였지만 

믿음의 친구들이 있어 외롭지 않았다.
거룩한 공동체가 그를 지탱해 주는 힘이 되었다.
함께 신앙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
그러니 목장을 통해 영적인 교제를 함께 나누고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
우리는 그곳에서 함께 하나님을 신앙하며 

믿음의 가치를 지켜내는 용기와 힘을 얻는다.

* 미래를 위한 바른 선택
오늘 나의 모습은 과거에 내가 선택한 결과이고,
내일의 나는 오늘 내가 선택한 결과이다.
그러니 어떤 선택이든 신중하게 판단하고 

지혜롭게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쉽고 편한 일을 선택할 것인가, 

어렵고 가치있는 일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고통스럽더라도 복된 미래를 위한 

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다.
‘내 욕심, 소원 내려놓고 

오직 주님뿐입니다’라는 고백이 필요하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의지하고 주님만 선택함으로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며 

풍성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