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이 말씀은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시간 속에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새로운 한 해의 출발선에 서 있다.
과거에 묶여 있지 말고, 

전심으로 집중하여 눈 앞에 펼쳐지는 역사의 현장과 모습에서 

그 의미와 본질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내 생각이, 들려오는 소리가 되고
연약한 정서가 안경이 되어 그것으로 보고 판단한다면 

결핍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어떤 존재로 세상 속에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주변의 나타나는 현상들의 의미를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오직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영적인 집중력을 가져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은 일상의 현상들을 통해 

우리를 상대하시고 말씀하실 것이다.
그러니 통찰의 힘이 필요하다.
영적인 통찰을 통해서 

역사의 현 시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은 삶을 해석하는 능력에 따라 

그 인생의 색깔이 달라진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가라는 곳이 어디인지, 

하라고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모든 순간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해야 한다.
그리고 듣고 보고 깨달았다면 

정확히 그의 뜻을 나의 뜻으로 정하여 다른 삶을 결단해야 한다.

지금껏 평지를 시원하게 달렸으니 

이제 거대한 산을 지나기 위해 

긴 어둠의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
겸손하게 하나님만 의지하여 이 훈련의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이 시간을 통해 성장과 성숙을 경험해야 한다.
생각으로만 맴도는 것은 의미가 없다.
행동해야 한다!

마지막 시대 영적인 어둠은 극에 달할 것이고, 

알곡과 쭉정이가 구분될 것이다.
영적 대각성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진정성있는 믿음으로 신앙해야 한다.

새해, 우리 앞에 펼쳐지는 일상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집중하자!
그 기본이 체질화 되기까지 훈련이 필요하다.

코로나를 통하여 

일상에서 의미없다 생각되었던 일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본문 13절,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 또한 알았도다.”
일상적으로 먹고 마시고 수고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깨달음이다.
그러니 일상의 모든 일들은 특별한 기쁨이 된다.

2021년 자극적인 일탈의 기쁨을 기대하지 말고,
신앙의 기본인 ‘범사의 감사’ 신앙 훈련을 하자.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마무리하는 훈련이다.

감사는 또 다른 감사의 조건을 창조한다.
감사의 선순환이 체질화되도록 훈련해야 한다.
성경을 보면 감사를 통해 

하나님이 영광받으시고 

그 자녀들에게 하늘의 복을 약속해 주셨다.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그 사랑을 받은 응답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러나 먼저 반응해야 할 일은 

그 사랑에 대한 감사 고백이다.
그러니 신앙의 기본이 감사인 것이다.
그 기본 위에 사랑의 행함이 쌓여져 간다.

2021년 우리 공동체는 

‘감사 공동체’로 하나님의 영광이 될 것이다.
<153: 하루 한 번 말씀묵상, 

하루에 다섯가지 감사제목 기록, 

하루 세번 감사를 표현>

매일 153 감사노트를 쓰는 것이
훈련이 되면 의미있는 일상이 다가올 것이고, 

관계의 축복이 넘쳐 행복할 것이다.
믿음으로 그 현상들을 잘 관찰하고 

그 현상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

성실하게 이 훈련에 동참함으로 

일상 가운데 펼쳐 놓으신 

하나님의 축복을 풍성히 누리는 새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삶 속에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