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사를 받으면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어요? 물으면 생각이 좀 복잡해집니다. 이런 얘기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똑같이 하루 24시간이 주어지지만 사람에 따라 그 시간의 가치들은 다릅니다. 그 24시간을 별 가치 없이 그냥 흘려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낸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루를 어떻게 지냈느냐는 곧 우리들의 일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똑똑한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며 살까요? 하버드대학 케네디 행정대학원의 리처드 라이트 통계학 교수가 15년간 하버드 대학생 1,600여명을 인터뷰하여 이들의 체험어린 충고를 모은 ‘대학생활 알차게 하는 법’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평균적인 하버드생들은 한 학기당 4과목을 수강하고, 그 수업 준비에 30시간을 할애한다고 합니다. 공부하는데 들어가는 42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대학생활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난다는 것입니다. 대학 생활을 알차게 할 수 있도록 라이트 교수는 여러 가지 충고를 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것입니다. 학업성적과 과외활동 모든 면에서 성공적인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가장 큰 차이는 시간 관리 능력의 차이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라이트교수는 공부하는 방법보다 효과적인 시간 관리법을 먼저 익히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 다른 삶을 소원합니다.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니 하루의 일상을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귀가 닳도록 성실한 삶에 대한 가르침과 충고를 들었습니다. 성공한 삶을 원한다면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엄중하게 배웠습니다. 엄중한 만큼 그 일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지혜로운 삶은 주님으로부터 배웁니다. 그 중 가장 우선적인 것이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일입니다. 처음 출발이 올바르지 못하면 그 다음을 기대할 수 없으니..., 언제나 주님은 새벽에 기도하시는 일을 중단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루 일과를 하나님과 함께 의논하며 그 하루를 최선으로 성실하게 사신 것입니다. 기도하면 분명한 목적의식을 인식하게 됩니다. 매일하는 일이 지루하고 힘들다면, 그 의미와 목적을 상실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목적이 분명하면, 헛되지 않는 하루가 됩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그 하루는 분명 최고의 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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