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터넷을 통해 한 의학전문지에 나온 내용입니다.
우리가 흘리는 땀 속에 있는 각종 물질이 세균 감염을 막는 1차 저지선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땀을 흘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운동을 할 때도 신경을 많이 쓰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땀이 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안 후에는 땀 흘리는 것이 나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생각하여 즐거워졌고, 하나님께서 우리 몸을 얼마나 섬세하게 지으셨는지 다시 한 번 감사했습니다.
고난도 겉보기에는 힘들고 불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 고난은 우리가 세상에서 흘러드는 유해 바이러스에 전염되는 것을 막고, 세상에서 살아나갈 면역력을 높여 줍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영이 강화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고난이 오면 벌레 삼키듯 괴로워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고난이 나의 삶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를 기대하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발버둥쳐야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내적으로 훨씬 성숙한 사람으로 변해갈 것입니다. 고난의 태풍이 내 인생 가운데 한번 휩쓸고 지나가면 삶이 단순해집니다. 내적 자아는 성숙해지고 하나님 앞에서 빛나는 보석이 되는 것입니다.
보석의 왕이라는 다이아몬드가 왜 그렇게 비쌀까요? 단지 그것은 탄소로 구성되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석탄도 구성원소가 탄소입니다. 그런데 이 둘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다이아몬드는 수억 년 동안 엄청난 열과 압력을 받으며 인고의 시간을 거쳤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받는 고난, 삶의 어려움이 보석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재수 없어서' 그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뚜렷해질 것입니다. 결국은 그 생각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일에는 '대가'가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그 일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만 하는 것입니다. 대가없이 성공적인 인생을 꿈꾼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가치 있는 인생은 반드시 그 가치에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만 합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원한다면 고난을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신앙을 보실 때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2013년을 마무리하고 위대한 2014년을 기대할 때, 우리의 마음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삶에 집중된 사람에게 하나님의 기회는 없습니다.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에도 당당하게 맞설 준비를 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기회는 헛되지 않고 위대함으로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마음이 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