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에 나오는 모래 위에 집 지은 인생과 반석 위에 집 지은 인생을 기억하십니까? 두 인생의 싸움은 어디서 승패가 갈립니까? 어떤 재료로 쌓았는지, 얼마나 높게 지었는지, 어떤 모양인지 등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바로 기초 싸움이었습니다. 반석 위에 지은 집은 잘 지은 집입니다. 모래 위에 지은 집은 잘못 지은 집입니다. 이것은 방향 문제입니다. 열심히 인생을 사는 것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다들 열심히 돈을 벌고 자녀를 키우고 건강을 유지합니다. 그런데 인생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인생의 풍파가 닥쳤을 때, 모래 위에 지은 집의 결말을 말할 것도 없이 끝입니다. 그러나 반석 위에 지은 집은 걱정이 없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수없이 만납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논쟁이 아니라 반석 같은 믿음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토기장이 우리는 진흙입니다. 2014년 우리의 인생을 주님께 맡겨드림이 바른 인생의 방향입니다. 다른 삶을 소원하며 출발한 새해, 첫 걸음부터 정확한 방향감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기초 싸움은 방향 싸움입니다. 자꾸 익숙하고 편안한 길로 발길이 옮겨질 것입니다. 습관이 무서운 힘을 갖고 있어서 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결단한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서 너무도 당연한 것이어서 큰 도전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싸워온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은 하루의 삶을 주님께 맡겨드림에 있어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너무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아주 정확한 방향을 잡고 하루를 시작하는 일로 한날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큐티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늘 펼쳐지는 인생에 어떤 일이 생겨날지는 하나님 외에는 알 사람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분임을 믿고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추구하는 일들이 세상 욕망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든 어려움 중에도 우리의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있어야 위대함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삶' 은 기초 싸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한 주간, '내가 나를 넘어서도록' 용기를 냅시다. 우리 모두 '다른 삶'을 향해 홧팅!!
신앙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는 일...
기본도 모르면서 겉만 번지르르하게 보이는 신앙...ㅜㅜ
올 한해는 신앙의 기본이 무엇이고 기본에 충실하게 다지는 기초공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