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배드리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의도이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그 모든 것이 보시기에 좋았던 이유는

화려하고 대단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대로 날고, 하나님의 의도대로 헤엄치고 열매 맺고 비를 내렸기 때문이다.

 

연약하고 부족해도 실패하고 무너진 삶이어도

화려하지 않은 소소한 일상이어도 하나님의 의도대로 살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가장 큰 기쁨, 가장 큰 영광일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고 복이며, 영광된 삶인 것이다.

 

이상적인 교회는 무엇인가?

이상적인 교회를 찾자면 먼저 이상적인 교회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그 기준선이 분명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행히 그 이상적인 교회에 대한 기준선이 성경에 나타나 있다.

하나님께서 에베소서를 통해서 이상적인 교회를 말씀해 주셨다.

말씀을 통해서 현재 우리 공동체가 이상적인 교회인지 한 번 점검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벤치마킹하도록 해보자.

 

에베소 교회는 이상적인 위치, 사도바울이라는 훌륭한 지도자가 있었다.

그러나 말씀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왜 사람들이 교회를 보고 실망할까?

사람들은 교회에서 천국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교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이상적인 교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 이다.”

교회에 대한 개념을 바꿔야 한다.

교회는 병원이기 때문에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치료와 변화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조건과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 또한 치료와 회복을 경험해야 한다.

교회는 용납하는 분위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야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교회공동체는 치료받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교회 분위기가 가족적 이여야 하겠다.

하나님께서는 그 관계들을 통해서 치료의 역사를 나타내신다.

치료받기 위해서는‘하지 말라’에서 멈춰서는 안 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긍정적으로‘하라’라고 말해야 한다.

성장하는 인생은 해야 될 일에 집중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에 에너지를 쏟을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은 절제하게 되는 것이다.

신앙생활도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을 율법적으로 받으면 하지 말아야 할 일에 집중하게 되고

모든 순간이 고달플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라는 말씀에 집중하면 힘이 나고 만족함이 있다.

 

어떻게 하면 교회가 치료하고, 치료받는 병원 분위기로 바뀔까?

치료의 역사는 언제든지 작은 소그룹을 통해서 일어난다.

그러니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려면 교회는 작아야 한다.

그래서 소그룹의 가정교회, 목장들이 많아져야 한다.

목장은 구역조직이 아닌, 말 그대로 교회이다.

그 곳에서 가르침도 있고, 훈련도 있고, 선교도 하고,

무엇보다도 실제로 치료가 일어나는 작은 병원 이다.

이제 우리는 가족을 생각할 때,

가정교회 목장에 속한 목원들을 생각하자.

목장에서 나의 치부와 연약함을 내어 보일 수 있어야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청하자.

이러한 작은 교회들, 목장이 모여 내일을 여는 연합교회가 되는 것이다.

목장을 통해 우리와 친밀함에 이루고 우리를 성장시키시며,

목장을 통해 우리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깨닫게 하시고,

목장을 통해 하나님이 목표하신 다른 영혼들을 살려내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일들을 우리를 통해 계획하셨다.

우리의 존재가치를 더욱 분명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교회는 병원입니다.

교회는 목장입니다.

교회는 가정입니다.

교회는 주님을 믿는 우리입니다.

이 모든 교회들을 통해 하나님은 치유와 회복을,

하나님 목적하신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의도대로 믿음을 살아갑시다.

그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목적입니다.

그 의도대로 살아갈 때,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