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하세요. 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후회 없는 인생을 원한다면 매일매일 새로운 시작에 도전해야 한다. 일상의 모든 만남에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좋은 믿음보다 더 좋은 믿음은 현재 성장하고 있는 믿음이다. 수치가 아닌 추세, 방향에 집중하라. 하나님은 ‘다’보다 ‘더’를 보시는 분이다.

- 주님을 향한 절박한 마음.

과거의 결핍에서 회복되었을 때 그것을 디딤돌로 삼는 사람이 있고, 결핍의 감정을 보상심리로 허비하는 사람들도 있다. 본문에 소경 거지, 바디매오는 눈을 뜬 것에 만족하지 않고 디딤돌 삼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새로운 시작으로 도전하는 사람이다.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그는 다른 삶, 예수님의 제자로 새로운 삶에 도전했다. 그런 바디매오는 소문을 들음에 집중했다. (본문47절) ‘나사렛 예수’로 불리는 소문에 바디매오는 ‘다윗의 자손 예수(메시야, 구원자)’로 큰 의미를 부여하여 믿음을 보여 주었다.

(로마서 10:17) 바디매오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절박한 마음으로 들었다. 우리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들어야 하고 변화되기를 소원하는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 말씀이 내 삶을 새롭게 하는 유일한 방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절박한 심정을 가질 수 있다. 말씀을 붙잡고 우리의 삶의 주권자이신 예수님과 함께 ‘새로운 시작’에 도전하라.

- 영적으로 우리는 출생부터 소경이자 거지.

아담의 후손인 우리는 처음부터 영의 눈이 어두워진, 소경 바디매오와 다를 바 없는 불쌍한 영혼들이었다.

믿음이 작은 자는 환란을 만날 때 예수님으로부터 눈을 돌려 환란을 보고 걱정 근심을 하나, 믿음이 큰 사람은 환난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기를 돌아보며 회개하고 돌이키는 사람이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받고 우리의 죄와 허물은 결코 창피한 것이 아니지만 회개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는 영적인 눈을 떠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진리 안에서 말씀을 통해 참된 신앙인으로 바른 믿음을 살아야 한다.

- 주님의 말씀이 ‘새로운 시작’의 동기.

새 출발을 원한다면, 그 동기는 세상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한다. 우리의 일상의 시작을 성실 큐티로 집중하여 새로운 비전과 계획, 목표들을 세우자. 마음을 담아 반복하면, 영의 눈과 귀가 활짝 열려질 것이다.

- 과거의 옷을 벗어 버림.

다른 생각, 다른 삶을 살아가려 한다면 반드시 옛 생각을 버려야 한다. (본문 50절) 겉옷이 곧 전 재산인 바디매오는 자신의 연약한 삶과 거룩하지 못한 삶을 회개하여 내던져버리고 자기비하, 열등의식, 좌절감, 마음의 상처를 멀리 벗어던져 버렸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주님의 이름으로 회개한다면 용서를 약속해 주셨다. 회개를 통해 이전의 무거운 것을 벗어야 새로운 출발이 가능하다.

- 주님과의 만남을 기대하라.

현재 내 모습이 어떠하다 할지라도 우리를 만나주시는 주님을 기대해야 한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물질적이고 감각적인 세계에 살았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영적인 세계를 바라보고, 성령의 함께하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 모든 일상에서 형통함의 기적이 경험되려면 어떤 모습으로든 행동해야 한다. 생각에만 머물러 있으면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믿음은 동사. 움직일 때 비로소 믿음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매일 새로운 하루를 열어 주십니다. 그 새로운 날들 속에서 우리는 주님과 함께 새로운 시작에 도전해야 합니다. 아쉬운 마음을 이겨 내어 아름다운 관계에 도전하고, 사람들을 더 사랑하는 일에 더 섬기는 일에 도전합시다. 절박함으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겠습니다. 부부 서로가. 가족 모두가. 공동체에서. 일터에서 넉넉한 사랑으로 행복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