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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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24.05.13 00:08
설교일 | 2024-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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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구분 | Must it plus / 19 |
본문 | 마태복음 4:1-10 |
설교자 | 박기명 목사님 |
본문말씀(마태복음 4:1~10)
부정적인 생각은 ‘보는 것’을 통해 들어와 욕심-집착-탐욕이 된다. 욕심은 죄를 낳고 죄는 사망에 이르러 하나님과 멀어지는 고통 가운데 있게 된다. 육신은 늘 마음의 영향을 받기에 우리는 항상 마음 관리를 해야만 한다.
‘생각과 시선 그리고 마음’은 그 시작과 끝이 구분되지 않은 하나의 원형 공과 같다. 그래서 보는 것으로 시작하여 삶의 동기가 되고 또 어느 때는 생각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 영향으로 하루를 살고, 그 마음의 방향에 따라 일상의 모든 일이 결정되기도 한다. 생각, 시선, 마음 중에서‘시선’은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마6:24) “사람이 두 주인, 즉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 사단은 인간을 돈의 노예로 만들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강요로 시험을 한다.
본문 말씀에서도 예수님께서 40일 금식기도의 시간이 끝난 직후 사탄은 세 가지 요소로 예수님을 시험한다.
그 시험이 현재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서 당하는 시험과 다를 바 없으니, 주님은 우리에게 오늘 말씀을 통해 그 시험을 이길 방법과 길을 보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탄의 세 가지 시험 모두가‘시선’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인생에서 받는 시험의 동기가 다 보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으로 시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본문3.4절)
우리가 당하는 시험 대부분은 우리의 마음과 몸이 힘들고 어려운, 결핍의 순간에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 시험에서 사단은 예수님이 사람임을 완전히 무너뜨려 모든것을 초월한 신이라면 배고픔으로 금식하신 것도 십자가의 고난도 (이로 인한 우리의 구원도) 의미 없게 만들려는 의도이다.
우리는 마귀와 예수님의 대화를 통해 어떻게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즉 돈의 유혹으로부터 자유하고 승리할 수 있는지를 깨닫고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시선의 영향력은 강력하다. 마귀는 처음 떡 덩이를 보게 했고, 두 번째도 성전꼭대기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게 했으며, 세 번째 시험에서도 높은 산에 올라가 천하만국을 보게 했다. 이렇듯 마귀의 모든 시험은 시선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러니 우리가 무엇을 볼 것인가? 신앙생활에 있어서 시선이 얼마나 중요한가?
마귀의 유혹에서 승리하기를 원하고 물질의 유혹 앞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면 일상에서‘시선 옮김’이 유일한 방법이다.
그것을 보지 말아야 하고 그 자리를 떠나야 이길 수 있다. 시선, 즉 일상의 관심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옮겨야 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에 우리의 시선을 옮겨야 할까?
1.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의 말씀 속에 오늘 우리가 당한 시험과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이 있다. 성경 말씀에 우리의 시선, 나의 시선이 고정되어야 한다. (성실 QT!)
2.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우리의 일상에 필요한 말씀은 주일 연합예배의 강단을 통해 주신다. (롬10:17)“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우리가 믿음을 살고자 한다면, 참된 예배자로 준비되어 선포되는 말씀을 몸과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3. 육신이 되신 말씀.
(요1:1, 14)‘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계신다.’ 삶의 모든 순간 주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와 함께하신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우리 인생, 일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다.
신앙생활은‘시선 옮김’이다!
인생은 시선 싸움이다. 그것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 싸움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오직 하나, 삶의 현장에서 모든 시선을 예수그리스도께로 옮기는 것뿐이다. ‘시선 옮김’의 과정이 신앙이고, 우리는 그것으로 믿음을 사는 것이다.
우리의 시선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그곳으로부터 예수님께로‘시선 옮김’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시선 옮김을 통해 영과 육이 함께 사는 놀라운 은혜를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압력으로 인해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묶이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서로 마음의 간격을 좁히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가면 이기고, 함께하면 됩니다. 신앙을 해 내려 하지 마시고 그냥 해 보시면 될 것입니다. 주님으로 승리하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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