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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살 길이다!

2019.07.02 12:59

유하나 조회 수:255

설교일 2019-06-30 
설교구분 A knot of life _26 
본문 시편 131편 1~3절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요즘 굿랜드 키즈에서는 ‘태초 먹거리’라 하여 여러가지 색의 야채를 골고루 섭취하게 하고 있다.
파프리카를 입에 물고 한참을 고민하던 한 아이가 힘들게 한번 씹은 후,

이내 신나게 먹는 것을 보며 새로운 것을 익히고 배우는 것이 참 불편하겠다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 불편이 유익이고 영양분인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을 신앙할 때,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처음에는 대부분 불편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의 인격이 성숙하고 그 수준의 정도가 높을수록 그 훈련의 정도가 힘들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견디고 인내할 수 있다.

성경은 욕심, 탐욕이 사망으로 이어진다고 분명히 경고하고 있다.

나의 작은 생각을 통제하지 못하면 그 결과는 치명적일 것이다.
사탄은 어떻게 해서든 우리를 무너뜨리려 하기에 우리의 마음안에 하나님의 공간만이 가득차도록 

하나님께로만 시선을 고정해야 한다.

본문 시편 131편은 짧지만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갖고 있다.
그 메시지는 바로
‘교만의 실체’를 알게하고 바른 길, 겸손의 길로 돌이키게 한다.
우리는 일상가운데 “저 사람 교만해”, “내가 교만했어” 등을 쉽게 쓰기에 이 죄를 간과하지만

결코 작은 죄가 아니라는데 문제가 크다.
교만은 죄의 본질이고, 마귀 그 자체이며, 성경에서는 교만이 패망의 선봉이라 강조하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사람들은 교만이 교만인지도 모르는 무지속에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결혼 전 서로 가치있게 여기고 사랑하며 살겠다 다짐하지만

신혼 여행때부터 시작된 싸움의 원인은 하나님이 빠져있는, 자신들의 힘으로 잘 살 수 있다는 교만이

가정의 어려움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자기 믿음도 교만이다.
그러니 그 생각의 결론은 좌절감, 열등감, 우울증, 분노로 드러날 뿐이다.
이 모든 생각의 교만은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데 있다.
우리가 일의 노예는 아닌지 생각해 보자.
쉬라 하여도 쉬지 못하는 건 잘 살아야 하니 내가 일하는 것이 아까워서 쉬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쉬는 동안 다른 사람이 치고 올라올 것 같아 불안한 것이다.

지금의 위치가 자신의 능력으로 올랐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에 자기 힘으로 되는 줄 아는 것, 그것이 교만이다.
하나님께서는 6일동안 일하고 7일째 쉬라 하셨다.
천지창조 사역을 마치시고 7일째 안식하셨다.
열심히 일하되 일의 노예가 되지 말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나를 믿지 말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필요하다.

교만을 회개한 시편기자는 2절,
“내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젖 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자듯이, 내 영혼도 젖뗀 아이와 같습니다.” 하였다.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사람의 특징은 주님안에서 쉬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염려 근심이 없기 때문이다.


3절, “이스라엘아, 이제부터 영원히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여라!”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우리는 간혹 하나님이 내리지 않으신 결론을 자신이 내릴 때가 있다.

하나님께서 “하라, 말라” 하지 않으셨는데 우리가 “된다, 안된다” 결론 짓는 것이다.
욕심에 눈이 멀어 목자되신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않으려 한 적은 없는지 생각해보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살리려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이 우리안에 임하셨다.
그 분께 순종하며 사는 것이 지혜이고 잘 사는 길이다.

우리의 매일 성실 큐티는 날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함이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겠다는 실제적인 믿음의 표현이다.
이제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기 시작했다면, 남은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앞으로의 하루하루가 더 평안하고 즐겁고 행복 할 것이다.
2019년 전반기 마지막 주일까지 함께 해 주신 주님이

은 후반기도 동행해 주실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약속하신 주님만 의지하며 하늘천국 누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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