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우리가 그분에게 집중하고 그분과 인격적이고 친밀한 관계 속에서
하루하루의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친밀함을 “믿음”이라고 말한다.
일상을 살면서 모든 순간 우리의 시선을 주님께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는다.
머리로는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실상, 일상에서 그것이 쉽지 않다.
어디에서 어떤 때 주님을 집중해야 하는지를 잘 모른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일상의 현실을 대하면
우리는 조금도 쉴 틈이 없이 현실의 문제들에 직면하게 된다.
그 현실은 아름답지도 않고 시적이지도 않으며 신이 나는 일들도 없다.
온통 스트레스뿐이다.
그런데 바로 이런 일상에서 우리는 믿음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정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
그러나 우리는 그 정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사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낮고 험한 이 세상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가치를 진정으로 드러내며 주님을 향한 우리의 충성됨으로 믿음을 살아야 한다.
우리의 문제와 예수님께 집중해야 하는 순간들은 예배 때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예배를 마치고 일상의 삶으로 돌아갔을 때 더 절실한 것인데,
우리는 반대로 사는 것 같으니 그렇다.

* 집중한다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집중”이 무엇인가?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집중력은 힘이기 때문에 그 힘을 잘 사용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현상에 매몰되고 삶이 고달픈 것이다.
현상 너머를 볼 수 있는 영적인 통찰을 가져야 한다.
나약하고 무기력했던 순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이유가 무엇일까?
일상에서 일어난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비본질적인 현상에 매몰되어 버렸던 것이다.
문제 가운데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을 잃어버린 것이 진짜 문제이다.
신앙의 집중력은 무엇일까? 
교회의 많은 프로그램을 경험한 것이 집중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 “집중”은 믿음 있는 자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다.
하나님께 집중한다는 가장 분명한 표현이 있다면 그것은“믿음”이다.
믿음 역시 선택의 문제이니 그렇다. 그렇다면, “무엇을 믿을 것이냐?”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기도”의 정의가 무엇인가?
우리가 이루기를 원하는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순간 기도의 내용이 변한다. 
그것은, 그런 참다운 기도는, 진정 모든 문제의 해결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는 기도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소원하는 기도로 변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신앙의 방법”이 아닌 “신앙의 본질”이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목적하고 목표했다면 그 일들은 여러 가지 현상과 환경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 모든 것들이 다 우리 마음에 흡족할까? 아니다.
어떤 과정은 불편함으로 고생과 수고로 찾아온다.
그러나 목적하고 목표한 것을 이뤄야 하니 인내하는 것이다.
어려운 현상이 본질이 아니라 인내하는 것이 본질이다.
그때 비로소 성장이 있는 것이다.
인격적인“기도”는 최고이신 그분을 따라가겠다는 결단이며, 
모든 방법을 그분에게 일임하겠다는 신앙적 위임인 것이다.

집중력이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집중력은 일관성이고, 
그 일관성은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여 그분의 뜻대로 되기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 믿음이 우리로 다른 삶을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그와 같은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