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에게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기본기를 잘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는 어떤가?

마찬가지로 기본기가 잘 갖춰져야 신앙이 계속 성장하고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과연 신앙의 기본기가 뭘까? 관점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달라붙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비록 연약한 존재이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 달라붙기만 잘하면 위대한 승리를 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 달라붙는 것, 이것이 바로 신앙의 기본기라는 깨달았다.

 

하나님께 달라붙는 삶을 살려면,

일상에서 하나님께 달라붙어야 한다.

신명기는 모세가 지난 40년 동안 전했던 말씀을 거듭해서 다시 강조한 말씀이다.

본문에 그의 비장한 당부가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달라붙어 있으라는 말씀이다.

20절: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그의 말씀을 들으며 그를 따르십시오. 그러면 살 것입니다. ”

여기서 ‘그를 따르십시오’라는 말씀은 부종. ‘붙어서 따라가다’ 즉 ‘달라붙다’라는 말로 해석된다.

이는 히브리어로‘다바크’인데 ‘꼭 달라붙다’라는 뜻이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 절대 다른데 한눈팔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꼭 달라붙어 있으라는 지도자 모세의 간곡한 당부의 말이다.

성경을 잘 보면, 하나님에게 꼭 붙어 있는 사람은 반드시 흥하고

반대로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하나님을 등진 사람은 반드시 망한다는 사실이 계속 강조되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꼭 붙어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말씀 청종’이다.

청종이라는 말의 뜻은 말씀을 잘 듣고 따르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뿐만 아니라 깨달은 대로 순종해야 하나님과 깊은 관계에 들어가 달라붙을 수 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면 하늘의 복을 받는데,

구체적으로 그 복을 신명기 28장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신명기 28:2~6절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당신들에게 찾아와서 당신들을 따를 것입니다. 당신들은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입니다. 당신들의 태가 복을 받아 자식을 많이 낳고, 땅이 복을 받아 열매를 풍성하게 내고, 집짐승이 복을 받아 번식할 것이니, 소도 많아지고 양도 새끼를 많이 낳을 것입니다. 당신들의 곡식 광주리도 반죽 그릇도 복을 받을 것입니다. 당신들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다.”

말씀을 잘 듣고 깨달은 대로 순종하는 청종함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달라붙을 수 있다.

그러면 하늘의 복이 나에게 다가와 달라붙는다. 이것이 영적 원리이다.

 

두 번째는‘기도’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다.

일상에서 우리의 마음과 시선이 하나님께 방향을 정하는 것 자체가 기도이다.

자세를 취하고 기도하는 시간은 물론이고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세 번째는‘공동체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다.

공동체는 포도나무이다. 가지의 최선은 붙어 있는 것이며 이 원칙만 잘 지키면 열매는 저절로 맺어진다.

포도나무 한 그루 전체는 가지들이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다.

그와 같이 우리 각자가 주님께 달라붙어 있음과 동시에 주님을 중심으로 서로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그럴 때 풍성한 은혜를 받고 승리할 수 있다.

각자 주님에게 연결되어 은혜받고 성장할 뿐 아니라, 서로에게 연결되어 은혜를 끼친다.

그러니 이 대열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세상에서 이런저런 고난이 닥쳐도 혹은 유혹이 다가와도 하나님에게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이런 원칙만 지킬 수 있다면 반드시 승리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여러분, 신앙생활을 잘하고 싶으십니까?

인생에 승리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 달라붙기!

하나님께 다바크!”하는 신앙의 기본기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비록 연약하고 부족해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생명과 축복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