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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치의 두 믿음
2022.06.20 15:49
설교일 | 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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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구분 | Thank you to life/25 |
본문 | 여호수아 3:14-17 |
설교자 | 박기명 목사님 |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준을 높여야 한다.
진정성 있는 믿음은 특별한 체험이 아닌 주님과의 관계이다.
성실한 QT를 통해 이를 경험하자.
창세기 50장과 출애굽기 1장 사이의 약 400년,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신앙적인 교훈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면 세상의 종이 되고 결국은 죽고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면 사람은 돈의 노예가 된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신뢰하고 의지하게 되면 결국 그는 사람의 종이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땅에서 하나님을 잊고 산 세월이 400년.
가나안보다 애굽을 더 사랑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산 세월 동안
애굽의 종이 되어 고통스러워하다 그제야 하나님을 찾은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가나안 땅을 약속하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의 압제로부터 구원하신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때,
그 백성들이 홍해 바다 앞에서 모세를 통해 홍해를 갈라지게 한 후에 건너게 하셨지만,
40년의 광야에서 믿음의 훈련 후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둔 요단강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요단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을 통해 건너게 하신 것이다.
리더들인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요단강에 발을 내디뎌 발이 물에 잠길 때,
그때 요단강 물이 갈라지게 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행할 때 기적이 나타난 것이다.
초신자들에게는 홍해의 기적이 많이 나타난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우리에게 성숙한 믿음을 요구하시지는 않으시는 것 같다.
보편적으로 볼 때 믿은 지 오래된 교인들에게는 홍해의 기적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어느 정도 교회 생활을 통하여 믿음의 연수가 쌓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단강의 기적을 제시하신다.
출애굽 한 사람은 많았으나 가나안에 들어간 사람은 단 2명뿐이다.
혹 우리의 모습도 이와 같을 수 있다.
예수 믿은 지 몇 년이나 되었나?
나의 삶의 자리는 현재 어디인가?
애굽인가? 홍해인가? 광야인가? 가나안인가?
혹시 자신의 삶의 자리가 광야는 아닌가?
출애굽은 했는데 아직 가나안은 들어가지 못한 상황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대부분 사람이 홍해는 건너 출애굽에는 성공했으나
정작 요단강은 건너지 못해 그냥 가나안을 바라만 보고 광야에서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믿음은 대단하고 엄청난 것이 아니다.
물에 들어가 물이 목에 찰 때까지 참고 견디는 그런 믿음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다.
정말 주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겨자씨만 한 믿음이면 충분한 것이다.
태도만 분명하면 된다.
믿음으로 현상을 보지 못하고 세상의 상식과 이성만으로 사물과 현상을 보고
판단해서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다.
세상의 상식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요단강에 들어갔듯,
오늘 우리 시대의 법궤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제사장이 법궤를 메었듯이 오늘날의 목회자들은 성경을 메어야 한다.
성경으로 세상을 보고, 성경으로 교회와 교인들의 나아갈 바를 결정해야 한다.
자신의 상식과 경험과 지식을 앞세워 법궤를 막으면 안 된다.
우리는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이 아닌 성경의 하나님을 믿는다.
사랑하는 내일 성도 여러분,
평생을 광야에서 살다가 광야에서 죽은 사람들과 같이 되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믿음으로 물이 넘치는 요단강에 들어갑시다.
그리고 그렇게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믿음으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 젖과 꿀이 흐르는 복된 삶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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