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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최선을 신뢰하자.
2019.06.18 16:53
설교일 | 2019-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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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구분 | A knot of life _24 |
본문 | 사무엘하 2장 1~4절, 5장 1~5절 |
설교자 | 박기명 목사님 |
104년전 아인슈타인이 주장했던 블랙홀 충돌에서 생긴 중력파가 13억 광년을 지나 지구에 도착했다.
그 당시 어느 누구도 그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100년이 지난 이 시대에 그의 이론은 증명되었다.
이처럼
이 세상은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로 운행되는 것이 분명한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부정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광대한 계획속에 진행되고 있다.
성경은 우리가 어머니의 모태에 있기도 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알았고 사랑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성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믿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렇기에 믿음을 사는 우리는 삶에 당장 어렵고 힘든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가장 좋은 때’를 기다리게 된다.
이것이 곧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때=하나님의 최선’ 임을 믿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의 다윗은
가장 좋은 것을,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때’를 깨달아
순종함으로 복된 인생을 누렸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시간표는 무조건, 막무가내로 ‘지금’이다.
그 성급함으로 인해 지금 당장 그것을 이뤄야 하고, 지금 바로 쟁취하고 가지길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을 조종하며 가장 좋은때의 타이밍을 맞추시고 이루어 가신다.
기다리는 우리는 그것이 참 힘들고 괴로운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최선’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다윗에게 보고 배울 신앙의 태도는 무엇일까?
그것은 ‘신뢰,인내,순종’이다.
다윗은 오랜 세월 신앙의 연단을 통해 성숙한 신앙인이 되었고 역사속에 가장 위대한 왕으로 남을 수 있었다.
그의 신앙의 지혜 첫번째는
1. 하나님을 향한 절대 신뢰였다.
다윗은 오래전 하나님이 기름부으시면서 약속하신 것을 100% 믿었다.
이런 신뢰의 믿음이 없었다면 자기 본의로 인간적인 행동을 했을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이 자기 인생을 책임져 주실것을 확신했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계획대로 멋진 삶,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었다.
2.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의 신앙이었다.
다윗은 이미 오랜 세월을 기다렸다.
그도 사람인지라 고난의 세월이 고통스럽고 고난의 종지부를 찍고 싶었을텐데도
조바심을 갖지 않고 인내하며 기다렸다.
성취할 것이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인내가 요구되는데 사람들이 성급하게 행동하는 이유는 대부분 욕심때문이다.
성경을 보면, 성급하게 욕심부리다 혼난 사람 야곱이 있다.
팥죽 한그릇에 장자권을 사고, 아버지 이삭을 속여 장자의 자리는 차지했으나
수많은 고생속에 인생을 낭비한 야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힘들고 어려워도 신앙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 지혜이다.
지금 현재의 상황이 하나님의 최선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비록 시련의 과정, 아픔의 과정을 겪고 있다 해도 우리 삶의 모든 현상에는 다 의미가 있다.
3. 하나님의 뜻에 대한 철저한 순종이다.
사무엘상 24장, 26장을 보면 다윗은 최소한 사울왕을 두번이나 죽일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름부은 자에게 손을 댈 수 없다며 끝까지 선을 지켰다.
사람이 어렵고 답답하게 되면 반칙을 범할 유혹에 빠진다.
그러나 다른 길로 가면 망하게 된다.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내가 가는 길이 막히고 반대편이 휑하니 비었다고 절대 그길로 가지 않는다.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막혀도 인내하며 정도의 길을 걸어야 한다.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갈6:9)
우리의 시간표가 지연되는 것 같아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최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믿고 신뢰해야 한다.
그분은 나를 사랑하신다.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좋은 방법을 통해 이루어 주실 것이다.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오늘을 사는 모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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