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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인생을 위하여

2019.08.20 19:40

유하나 조회 수:174

설교일 2019-08-18 
설교구분 A knot of life _33 
본문 누가복음 12장 13~21절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어떤 사람이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자 산에 올라가 기도를 했다.

마귀는 그의 기도를 멈추게 하려 부와 명예로 유혹 했지만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마귀는 이 모든 것을 당신의 친구에게 주겠다고 하자 그는 기도를 멈추고 산을 내려갔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이 세상에서의 집착이 강하다.
왜냐하면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이 없기에 세상 살다 죽으면 다 끝인 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는동안 조금이라도 더 누리고, 더 즐기고, 좀 더 오래 살려는 욕심이 불행을 자초하고

주어진 수명조차 제대로 살지 못하게 한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예수를 믿는 자들 중에도 천국에 대한 소망이 굳건하지 않아

세상의 가치에 매몰된 삶을 살며 고달픈 인생을 겪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영원한 소망, 천국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가 나온다.
어떤 이가 죽기 전에 엄청난 풍년이 들어 곳간이 넘치자

곳간을 늘려서 여러해 동안 쓸 곡식과 물건을 쌓아둔다.

그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찾아와
“오늘 밤 네 영혼을 가져가면 이 모든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물으신다.

자신을 위해 재산을 쌓으면서도 하나님에 대하여는 부요하지 못한 사람은 어리석은 부자임을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부자에게는 천국의 소망이 없었기에 어렵게 사는 형제와 가난한 이웃은 돌볼 생각을 못한 것이다.


인간이 죽은 다음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라면,

땅에 있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 하늘의 보화를 놓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세네카는 그의 저서 ‘행복론’에서,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릴 때 행복하다 말한다.

사람들은 욕심을 위해 부정한 방법을 써서라도 욕심의 풍선을 무제한 키운다.

터질 순간이 임박했다는 것도 느끼지 못한 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그 누가 기쁨으로 먹고 마실 수 있겠는가?” 고백했다.
요컨대 사람이 수고하고 애쓴다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믿고 그분께 감사하며 그의 뜻대로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라 하였다.


이 세상을 보면 미련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살아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소유가치로만 삶의 의미를 찾는 무가치한 인생 말이다.


이런 자들에게 사도바울은

골로새서에서 "이 세상의 금전과 쾌락을 흠모하지 말라" 경고했다.

이는 곧 우상숭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 하신 말씀을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어야 한다.


풍년을 기원한다는 바알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님은 경고하시며 호세아 선지자를 보내셨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채찍을 드셨다.

결국 그들은 앗수르의 지배를 받아 남김없이 죽게 되었다.
바알 우상은 지금 세상 가치를 쫓는 우리의 심정을 말한다.
우리가 얼마나 세상 가치를 쫓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잘못을 깨닫고 회개한 사람들에게는 무한한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내가 어떻게 너희를 내버릴 수가 있으며 포기할 수가 있겠는가? 너를 돕고 싶은 마음이 불붙듯 타오르고 있다.”
이런 사랑의 하나님을 어찌 등질 수 있겠는가?


주님의 뜻에 따라 바르게 사는 것이 곧 ‘생명’이다.
다 가져도 생명을 잃으면 소용이 없다.
‘인간의 생명’이란 주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이다.


상황과 현실 때문에 동의가 안 되어도 말씀따라 살게 해달라 기도하면 된다.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청결한 부자가 되기를 소원해야 한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하신 주님이 자녀들의 삶을 책임져 주실 것이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기 위해 마음에 말씀하시고 성경과 환경, 지체를 통해 말씀 하실 것이다.
“오직 주님뿐입니다” 고백하며
믿음을 살아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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