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부터 하나님께는 꿈이 있었다. 바로 사랑이다.
하늘 천국의 사랑 공동체를 목적하신 하나님은 그 꿈을 이루시기 위해 예수님의 생명을 내놓으셨고,

인류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셨다.

우주의 피조물 중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도 꿈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하루하루의 목표된 일상을 살고, 성취하며 그것으로 자존감과 용기를 얻으며 산다.
생각없이 하루를 사는 자는 그 열매로 고달픈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다.

비전의 참 의미는 어떤 목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내가 꿈을 가진 존재이며 그 꿈으로 일상에 가치를 부여하고 성취하며 사람다움의 존재를 목표하고 사는 것,
하루하루를 성실함으로 채워 가는 것, 그것이 비전이다.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힘이다.

창세기 12장의 하나님은 아브라함 한 사람을 통해 전 인류를 상대하시기로 하셨다.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꿈 이상의 비전을 보는 눈이 있었다.
‘현상 너머 그 이상의 가치’ 인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아브라함은 고향 갈대아 우르가 아닌 가나안 땅을 향해 떠난다.
우르에서 가나안의 직선거리는 1700km, 실질적인 길은 2500km 이다.

고대에서 이런 여정은 죽음을 각오해야만 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꿈은 자신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이기에
온갖 유혹과 시험을 통과했고, 두려움과 위험을 감수하며
“마침내” 비전의 땅 가나안에 입성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자 할 때 오는 것이 두려움이다.

두려움으로 주춤거리고 망설이며 시간을 허비한다.
아브라함도 중간에 하란이라는 곳에 머물면서 주춤거렸지만 곧 재정비하고 가나안으로 향했다.

이와같이 삶과 신앙도 상승과 하강을 반복한다.

믿음이 성장하는 상승곡선이 되려면 믿음의 발을 떼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선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상승곡선이 시작된다.

하강곡선에서도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다시 상승하게 하시고,

더욱 높은 최고점으로 인도하실 것이기에 우리는 좌절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다.
실패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함께 하신다.

아픔 가운데에서도 함께 하신다.

주님을 바라보며 다시 일어날 때 처음 출발 할 때 보다 더 큰 힘을 주시며,

더 크게 점프 할 수 있게 하신다.

우리 공동체는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아프고 상한 영혼이 치유받는 병원이 되어야 한다.

구체적인 섬김과 실천을 통해 우리만 좋은 교회가 아닌 불신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매일 아침 기도로 하나님을 만날 때 우리의 비전을 선명하게 보여주실 것이다.

그것이 인생의 가치를 결정할 것이다.
예수께서 이미 모든 것에 승리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두려움이 없다.
현재의 안일함에서 벗어나

‘꿈, 그 이상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고난을 각오하고 일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두려워 하지 말자.

“세상 끝 날까지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주님이 약속하셨다.

9월의 뜨거운 태양으로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것처럼
2019년 목표한 것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해선 최선의 열정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내야 한다.
기도가 꿈이고 방법이다.
그 기도를 결단하고 일상의 꿈으로 실천하여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