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엔 ‘모소’ 라는 대나무가 있다.
이 대나무는 4년 동안 전혀 땅 위로 성장하지 않다가 5년째 되는 해부터 모습을 보이며

6주만에 15미터까지 자란다.
이 엄청난 성장의 비결은 4년 동안 땅 밑으로 내린 뿌리 때문이다.

긴 세월을 땅 밑으로만 자라다 마침내 엄청난 파워로 땅 위의 성장을 시도하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 믿는 자들도 이와같이 성장 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골2:6-7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여러분은 그 안에 뿌리를 박고, 세우심을 입어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을 굳게 하여

감사의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
2019년 전반기를 보내고 후반기가 시작되는 첫 날,
오래 목표한 일들을 이루기 위해 이제는 위로 뻗어 나가야 할 때이다.

그래야 목표한 열매를 기대할 수 있다.

본문의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은 거짓 선생들의 잘못된 복음으로

언젠가부터 그들의 선행과 노력과 율법이 구원의 조건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본질이 흔들리고 있는 이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바울은 3가지를 권면하고 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음성으로 듣고 마음에 새겨 삶의 기준선으로 잡으려 한다.

1.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그리스도를 붙잡는 것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만나는 곳이 십자가이다.
우리 죄인들이 온전히 용서를 받는 곳이 십자가이다.
당신의 손을 내밀어 우리를 붙잡아 주신 구원하신 이 십자가가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니 우리는 이 십자가를 붙잡아야 한다.
이 은혜를 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분앞에 나와 감격하며 찬양과 감사를 고백하는 것뿐이다.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려 마음의 강팍함으로 얼어붙은 심령이 녹아내리게 하고

다시 주님을 향한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

2. 우리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을 의지해야 한다.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우리 가운데 기적을 행하시는 것은 우리가 율법을 행하기 때문이 아니라,

복음을 믿어서 생긴 일이라 바울이 강조하였다.
성령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그 성령이 우리 안에 임하시면 우리는 여러가지 일을 체험하게 된다.
- 그 분이 오심으로 우리들이 회개하고 다시 태어나게 된다.
- 성령이 우리를 완전히 거듭나게 하신다.
- 우리가 완전한 구원에 이를 때까지 보증이 되어주신다.
- 성령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
후반기 모든 일을 그 분이 주도하시도록 내어드리면 풍성한 열매는 보장되어 있다.
모든 순간 성령의 도우심을 받자.

3. 하나님의 살아있는 약속을 붙잡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