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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야 할 영생의 길
2024.02.13 11:29
설교일 | 2024-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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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구분 | Must it plus / 06 |
본문 | 누가복음 10:25-37 |
설교자 | 박기명 목사님 |
우리가 가진 약점은 햇빛이나 바람에 노출되면 증발해 버리는 수분과도 같다. 나의 소원만 노출 시키지 말고 나의 죄와 연약함, 부족함, 부끄러움도 하나님 앞에 활짝 펼쳐 놓아 숨겨둔 약점을 드러내어 강점으로 만들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하지 말라’는 것과‘하라’는 것으로 되어 있다.(십계명)
‘하라, 하지 말라’ 계명 모두 절대적으로 순종할 하나님의 명령이나, 한쪽에 치중된 믿음의 삶을 살아간다면 균형을 잃은 믿음이 될 수 있다.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하고 적극적인 태도는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 죄와 무관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하라’는 말씀에 집중하여 순종하게 되면, ‘하지 말라’는 말씀의 요구를 이룰 수 있게 된다.
‘하라’는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신앙의 삶은 적극적인 믿음 생활로 이룰 수 있다. (마태복음 17:20)
- 우리는 영생의 길을 살아가는 위대한 존재들이다.
본문의 율법사가 예수님께 영생을 얻는 방법에 (가르침을 받기 위함이 아닌 시험하기 위한) 대해 질문했다. 예수님은 율법사의 대답에 옳다고 하시며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정확한 목표를 교훈해 주셨다. (본문27절)
예수님은 이 답변을 통해 이웃을 사랑할 능력이 없는 우리에게 스스로 참된 이웃이 되어 주셔서 영생을 얻는 사랑을 베푸심과 자신께서 지금 걸어가시는 십자가의 길에 대한 의미를 더 분명하고 확실하게 드러내셨다.
하나님께 헌신 된 사람들은 영생을 목표로 살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전인적인 사랑을 행하는 삶이 곧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 자녀들의 생활양식이다.
- 우리가 사랑해야 할 이웃은 누구인가?
자신들이 정해놓은 기준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적용한 유대인들. 지금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자기 기준으로 신앙하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내게 이해된 하나님, 내가 정의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성경의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가 선을 베풀 때, 그 대상이 누구든 우리의 이웃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은 모든 사람에게 참된 이웃이 되어주신 길이었다.
- 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법은‘사랑’뿐이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또 다른 교훈은 사랑과 섬김의 실천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때때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도, 가정에서도 세상의 방법을 사용하거나, 다른 의견을 공격과 소외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예수님께 인정받지 못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를 선택하셨다. 우리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주신 예수님을 본받아 세상의 악한 방법을 버리고 자기희생이라는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우리가 세상에서 상처받고 소외당하는 사람들의 이웃이 되기를 기대하신다. 우리는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으로 이웃을 세우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야 한다. 분열이라는 세상의 방식을 거절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따라 하나 됨을 이루는 그런 제자의 삶을 선택해야 한다.
참된 믿음은 사랑의 발현으로 열매 맺는다. 사랑의 실천은 구원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증명된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구원받은 우리는 이웃 사랑의 열매가 있어야 한다. 그 열매가 없다면 내 믿음이 참된 믿음인지, 구원받은 믿음인지 고민해야 한다. 성도는 그렇게 사랑의 계명을 삶의 지표로 삼고 언제나 사랑을 사는 사람들로 하나님을 계명을 지킬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삶, 바른 믿음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명은 그 어떤 것도 사랑에 기초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웃 사랑이 우리의 존재 이유가 되어 이웃 사랑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여 예비해 두신 하늘의 복을 풍성히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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