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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과 사명

2024.07.15 19:29

sunny 조회 수:141

설교일 2024-07-14 
설교구분 Must it plus / 28 
본문 마가복음 10:17-22 
설교자 이경준 목사님 

우리는 문화와 세대 간의 격차로 크고 작은 오해들이 경험하곤 한다.

오늘 본문의 안타깝고 슬픈 비극의 사건의 원인은 오해이다. 예수님과 대화하는 인물은 부자임을 말하고 있다, 다른 복음서들에서는 이를 한 관원(고위 공무원), 한 청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젊고, 부자이며 고위 공무원으로 엘리트 계층에 있는 이 사람은 아마도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부자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떠났고 그가 원하는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했다. 그렇다면 부와 재산이 많은 것은 죄인가? 아니다. 오늘 본문의 오해를 많은 현대인 또한 겪고 있다. 그러나 그런데도 우리에게는 예수님을 믿는 축복을 주셨고 또, 앞으로 우리가 이런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해야 할 사명은 무엇일까?

 

- 현대인의 오해 3가지

1. 예수님(=주님)선하신 선생님으로 오해했다.

(17) 예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한 사람이 달려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그에게 물었다. “선하신 선생님,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주님이 아닌 선생님은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는 인간적인 개념이다. 예를 들어 세계 4대 성인 중 예수님을 제외하고 석가, 소크라테스, 공자의 이론은 모두 윤리적인 것으로 신앙에서 제시할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지 못했다. 죽음, 죄의 문제를 예수님만이 십자가 대속과 부활로 해결하셨고 윤리의 문제와 신앙의 문제를 구분해야 한다. 기독교는 사람이 만들어낸 종교가 아니다. 예수님만이 분명한 나의 죽음과 죄를 해결할 유일한 길임을 알자.

 

2. 구원이 행함에 있다는 오해를 했다.

(1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는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나님 한 분밖에는 선한 분이 없다.

우리에게는 무의식적으로 인과응보, 사필귀정의 정의가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하나님은 구원을 은혜로 주셨다. (요한복음 10:28) 우리의 구원은 행함에 있지 않다. 우리의 선으로 인해 구원은 받을 수 없다. 이어진 19절의 계명 중 네 부모를 공경하라의 계명에서 떳떳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은혜로 구원받음의 믿음이 없다면 죄 사함의 기쁨, 구원의 기쁨 또한 얻기 어렵다.

 

3. 인생의 우선순위에 오해하고 있다.

청년, 부자, 고위 공무원. 이 키워드에서 무엇이 떠오르는가? 부정부패와 탐심 없이는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만족할 수 없다. 우리는 때로 우선순위(하나님-배우자-자녀-직업-교회일)를 혼동하곤 한다.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고 순종하는 삶에 행복이 있다. 목숨이 재산보다 중요함은 모두가 알고 있다. 재산이 나쁨이 아니라 재산을 어떻게 벌었는가가 중요하다. 우선순위를 구분해야 한다. (땅콩 맛에 길을 들인 후 땅콩을 넣은 병에 손을 넣어 땅콩을 놓지 못해 사람에게 생포되는 원숭이의 모습에 자신을 비춰보라.)

우리는 삼생을 산다. 일생(태중)은 이생을 준비하는 삶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생의 삶은 삼생을 준비하는 삶이어야 한다.

 

주님을 주님으로 바로 알자. 구원을 선물로 받은 기쁨으로 살자. 사명이 아닌 사랑으로 주님께 헌신하는 우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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